[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산시는 여름철 고온과 일조시간 증가 등 기후변화로 인한 조류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조류 유입 차단 및 정수공정 운영관리 등 다각적인 수질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철저한 수질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3년부터 조류독소(마이크로시스틴) 분석 항목을 6종으로 확대하고, 조류경보제보다 강화된 감시체계를 도입하여 조류로 인한 수질 변화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수질검사 결과는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양산시가 운영하는 3개 정수장(신도시, 범어, 웅상)은 모두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갖추고 있어 조류부산물질과 미량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취수 및 정수처리 공정에서 조류 유입 차단과 정수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조류차단막 ▲살수시설 ▲이산화탄소 주입장치 ▲활성탄 교체 등 조류경보제 대한 대응체계를 완비했다. 또 조류경보제 발령 체계에 따라, 자체 관리 기준에 따른 ▲분말활성탄 주입 ▲중염소 주입 전환 ▲단계별 오존 주입 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산시는 최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여름철 자연재난인 장마, 태풍 등에 대비하여 가압장, 배수지, 수도시설 건설공사 현장, 취·정수시설 및 하수시설에 대해 본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설물의 누수 여부 및 우수로 · 배수로 확인, 수도시설 공사현장 내 토사 유실 및 붕괴 보호조치 여부, 낙뢰·정전 대비 전기설비 및 펌프 운영상태, 관내 하수도 정비 및 빗물펌프장 정상 가동여부 확인 등을 위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시설 공사현장에는 사면 보호조치 및 수방자재를 사전에 추가 확보했고, 올해 초 가압장 기계설비 수선 및 가압장·배수지 안전점검용역을 완료했으며, 현재 소주배수지 외 5개소 시설물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여름철 폭우로 인한 상하수도시설 파손 등 사고를 대비하여 상황유지반 편성 · 운영(3반 26명) 및 유지보수업체(25개소)와 대응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 대응능력 강화 및 신속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매년 피해가 심각해지는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상하수도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조금이라도 미비한 부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생태와 환경의 가치를 문학으로 재현해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제10회 국립생태원 생태문학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성작가를 포함하여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동식물 등을 소재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표현한 내용, △환경 위기의 심각성 및 탄소중립 등 환경보전 의식을 일깨우는 내용, △지구상의 모든 생물·유전자·생태계 등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표현한 내용, △생태와 관련지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내용 등이다. 5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1인당 1편의 순수 창작 동화와 작품 설명을 200자 원고지 40매 내외의 분량으로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생태가치 확산 가능성, 표현의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9편의 작품이 선정되며, 최종 결과는 10월 중 국립생태원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수상작은 △대상(환경부 장관상, 1편) △최우수상(국립생태원장상, 1편) △우수상(국립생태원장상, 2편) △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장흥군이 검역 대상 외래 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발견에 따라 지역 내 농가를 대상으로 포장 예찰과 현장 기술지도에 나섰다. 열대거세미나방은 80여종의 식물을 해치는 광식성 해충으로 볏과 식물을 선호하며 남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검역대상(관리급)으로, 매년 비래 시기가 빨라지고 있고 작년과 올해 나방 성충이 제주 한림에서 첫 발견됐다. 5년 전부터 국내에서 발견되기 시작한 열대거세미나방의 암컷은 100~300개 정도의 알을 산란하며 부화는 3~5일 정도 걸리나 짧게는 2일 길게는 10일이 걸리며 번식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유충은 작물의 잎과 줄기에 피해를 발생시키며, 성숙한 개체는 다른 먹이원을 찾기 위해 100km까지 이동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장흥군은 지난 22일 관내 옥수수 재배 포장에서 2령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현장 정밀예찰을 시작했고, 농촌진흥청의 열대거세미나방 예찰 방제 매뉴얼에 따라 열대거세미나방 예찰, 발생을 확인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초기 방제를 놓치면 큰 피해가 발생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합천군은 21일부터 초계면과 적중면 내에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한 우편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하고 있다. 도로명주소와 별쿵이 로고가 새겨진 우편함형 건물번호판은 초계면과 적중면 내 단독주택, 마을회관, 경로당 등 1,434개소에 우선 설치하고, 이후 다른 읍면에도 수요조사 후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 우편함은 크기가 작아 큰 우편물을 넣기 어려웠고, 비가 오면 우편물이 젖는 등 사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기존의 우편함보다 크게 제작하여 큰 우편물도 넣기 쉽게 했고, 스테인리스 재질 및 전면에 도로명주소와 별쿵이 로고 UV코팅 처리를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우편함형 건물번호판 위쪽에는 빗물 방지용 가림막을 설치해 우편물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도로명주소 홍보 우편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하여 작고 낡은 우편함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의 생활화와 마을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감 탄저병 예방을 위해 과원 관리와 집중 방제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탄저병은 감, 복숭아 등 주요 과수에 감염되는 대표적인 여름철 병해로, 고온다습한 날씨에 급증하며 과실이 물러지고 썩어 상품성을 잃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적인 집중호우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감 탄저병 방제 시기를 놓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수확 1개월 전까지 정기적으로 방제해야 하며, 특히 5~6월 비가 오기 전후에는 반드시 방제해야 한다. 과원 내 적절한 시비를 하고, 채광 및 통풍을 개선할 것을 권장하며 작용 기작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가며 사용해 약제 저항성을 방지해야 한다. 박근규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온다습한 날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탄저병 대발생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자체 예찰단을 구성하여 관내 탄저병 발생 상황을 면밀히 모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협의회 위원들이 23일과 6월 11일 GM 한국사업장 보령공장과 창원공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 분야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가 주관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GM 임직원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경제분과 임용석 위원과 최선미 위원이 초청 강연자로 나서 지역에서의 환경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기후위기 대응 ▲물의 가치 ▲산업현장의 환경 책임 ▲제로웨이스트 실천 방안 등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이번 특강은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제로웨이스트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일상생활에서 환경보전을 생활화하는 실천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한다. 임용석 위원(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경제분과)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임직원 개개인의 인식 전환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에 대한 책임을 함께 고민하고 일상의 변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기상청은 기상청을 비롯한 전 세계 기상청의 기후예측모델 결과와 대기, 해양, 해빙, 눈덮임 등의 기후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3개월전망(2025년 6월~8월)’을 발표했다. 기온은 평년보다 6월은 대체로 높고, 7월과 8월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봄철 동안 열대 서태평양, 인도양의 해수면온도는 평년보다 높게 유지됐고, 유럽지역의 눈덮임과 북극해빙(바렌츠-카라해)이 평년보다 적은 상황으로,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어 기온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6월은 중국 북동부 지역 적은 눈덮임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부근에 저기압성 순환이 형성될 경우에는 기온이 하강할 가능성도 있다. 강수량은 6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겠고, 7월과 8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봄철부터 지속되는 북인도양과 열대 서태평양의 높은 해수면온도는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을 형성하여 남쪽의 고온다습한 기류 유입을 강화시킬 수 있고, 봄철 티베트 지역의 평년보다 많은 눈덮임으로 동아시아 상층 기압골이 강화되어 우리나라의 강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반면, 우리나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박명균 행정부지사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분야별 추진대책 점검회의(4차)’를 열어 풍수해 대응 체계를 전면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사전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도 실·국·본부장과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도는 △실·국별 소관 시설 점검 및 조치 결과 △4대 재해(산사태, 하천 재해, 지하공간, 건설공사장) 유형별 대책 △주민대피 체계 등 주요 현안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대형산불로 인한 산림의 토사 유실 가능성이 커지면서, 집중호우 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도는 산사태 사전 예방과 주민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6월 2일부터 27일까지 ‘주민 대피체계 고강도 집중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비상연락망, 대피소, 대피지원반 구성 등 주민 대피체계 전반을 꼼꼼히 점검한다. 대형산불 피해지역 33곳을 ‘산사태 특별관리구역(가칭)’으로 지정하고, 인근 주민 281가구(452명)를 산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임실군이 지난 21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임실읍 중심 시가지에서 집중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생활폐기물 기동처리반, 하천하구정화사업 기간제 근로자 등 청소 인력 16명과 노면 차량 등 차량 3대가 투입됐으며, 시가지를 중심으로 3개의 청소 구간으로 나누어 일제 대청소가 진행됐다. 집중 청소 구간은 △임실고등학교~삼강맨션~운수파출소 △임실군청~임실천변 데크길~코아루아파트 △임실군청~임실고~봉황인재학당이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서는 주요 인도변 및 임실천변 데크길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노면에 쌓인 분진‧모래 등을 노면 청소차를 활용하여 제거했다. 군은 이번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주요 관광지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한 하천 및 계곡의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임실을 찾는 만큼 쾌적한 임실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