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어린이 통학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워킹스쿨버스’와 ‘용산통학안전지킴이’ 사업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워킹스쿨버스는 교통안전지도사 11명이 학생들과 함께 학교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안전한 통학을 돕는다. 올해 6개 초등학교 65명 학생 대상 8개 노선을 다닌다. 용산통학안전지킴이 18명은 초등학교 주요 길목에 배치돼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직접 청파초등학교 워킹스쿨버스 운영 현장을 방문, 학생들과 함께 등교하며 통학로 주변 교통안전시설과 도로 환경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한 학부모는 “지도사님께 아이를 맡기고 출근해서 믿음직스럽고 시간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워킹스쿨버스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친구들과 같이 학교에 가서 즐겁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통학로를 함께 살펴보며,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중에는 표지판, 노면표시, 신호등 설치 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어린이들이 환경보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어린이 생태 환경 교육 ‘자연아, 놀자! 텃밭 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 대상은 지역 내 6~7세 아동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12개소에서 총 295명의 아동이 참여한다. 교육은 5월 2일부터 7월 11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용산가족공원 텃밭에서 진행되며, ▲개구리의 어린 시절 ▲조물조물 흙 놀이 ▲물의 여행 등 월별 텃밭 환경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이들은 올챙이 등 텃밭과 연못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흙을 이용한 만들기와 그리기 등 자연에서 찾은 놀이감을 이용한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수경식물 키트 만들기 등의 시간도 가진다. 아이들이 봄에 새롭게 태어나는 생명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흙 속에 사는 생물들을 살펴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몸과 마음이 함께 자라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후 2차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8월에 교육 대상을 모집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24일 이촌시장 일대를 찾아 하수도 및 빗물받이 준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풍수해로 인한 재난과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함이다. 박 구청장은 안전모와 장갑을 착용하고, 빗물받이 정비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퇴적물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함께했다. 용산구는 올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풍수해 예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빗물받이 관리 체계 개선 ▲취약가구 선제적 점검 및 정비 ▲맞춤형 악취저감사업 ▲하수관로 전수점검 및 정비 등 다양한 풍수해 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빗물받이 관리 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스마트 빗물받이 시스템과 지역맞춤형 빗물받이를 시행하고, 이촌1동과 남영동 일대에 빗물유입시설을 확충했다. 추가로 저지대 지하주택 및 상가 500세대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고, 노후 하수관로 110km 및 하수맨홀 9799개소를 전수점검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연재난도 사전에 대비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구민들이 다가오는 여름철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풍수해로부터 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복지재단은 23일 용산구청 구청장실에서 인기그룹 아스트로 유닛그룹 ‘문빈·산하’로부터 취약계층‧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故) 문빈이 유닛그룹 활동 당시 남긴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문빈은 생전 자립 청소년과 장애 청소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이 많았으며, 그의 뜻을 기려 아스트로의 기획사 판타지오 남궁견 회장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용산복지재단에 후원금을 기탁하면서 전달식이 성사됐다. 기부금은 지역 봉사단체(대표 이금주)를 통해 전달됐다. 용산복지재단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용산구 지역 내 저소득 자립 청소년과 발달장애 청소년 20여명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생전에 사회적 약자에 깊은 애정을 보였던 고인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어 매우 감사하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범죄 사각지대를 줄이고 야간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두운 골목길에 ‘쏠라표지병(태양광 도로 표지병)’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쏠라표지병은 도로 바닥에 설치되어 낮 동안 태양광으로 충전한 후, 밤이 되면 LED 조명을 자동 점등해 보행자들의 시야를 확보해 주는 장치다. 특히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 우천 시에도 탁월한 시인성을 제공하여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의 안전성을 높여준다. 용산구는 이번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4월에 주민참여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한남동, 남영동, 후암동 등 총 15개소가 신청했으며 용산경찰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등과 함께 ‘민·관·경 합동 점검반’을 구성, 이달 24일까지 현장 실사를 마치고 최종 대상지 5~6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설치 공사는 6월 중 착공해 7월까지 마무리된다. 이와 함께 용산구는 ‘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여성, 청소년, 노인 등 야간 보행이 취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2인 1조 스카우트 대원들이 심야시간 귀가를 돕는 것으로, 구는 올해 초 11명의 대원을 선발해 용문동, 청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용산구의회 김형원 의원은 4월 22일 제297회 임시회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청년정책의 실효성 강화,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 그리고 구청 내 공간 불균형 해소 및 직원 복지 개선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김 의원은 첫 번째로 총 7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29개의 청년정책 사업들이 지역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는지 구체적인 성과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이나 일상돌봄 서비스와 같은 사업들의 실질적 효과와 만족도에 대한 자료 공개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주요 정책 만족도 조사 결과와 청년들의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요청했다. 이어 두 번째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보완 필요성을 제기했다. “온라인 접수나 주민센터 방문에 한정된 의견 수렴 방식은 디지털 소외계층과 바쁜 주민의 참여를 제약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찾아가는 설명회와 이동 접수 창구 확대를 제안했다. 또한, 매년 반복적으로 제안되고 선정되는 유사 사업에 대해 “이는 창의적인 참여 기회를 저해한다”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을 돕기 위해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총 1억 3천만 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용산복지재단에 마련된 접수 창구를 통해 지역 주민과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캠페인은 SPC행복한재단의 후원을 시작으로, 용산구노인복지후원회를 비롯한 12개 직능단체가 뜻을 모았고, 양승국제무역과 수성인터네셔널, EPL 컴퍼니 등 기업들도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5일간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한 용산구청 직원들과 공무직 노동조합도 산불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해 총 2223만 원의 성금을 모아 피해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눴다. 구호물품으로는 치약·칫솔, 식료품 등 6천만 원 상당의 성품이 마련됐으며, 이는 경상북도 안동시, 청송군, 영덕군 등에 전달됐다. 용산구 직원이 현장에 파견되어 구호 물품이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모금된 7천만 원의 성금은 서울 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문제 해결을 위해 ‘외로움 ZERO, 안녕한 한남’ 릴레이 안부 톡톡!(Talk Talk) 사업을 추진한다. 고독사 예방에 초점을 맞췄던 기존 사업에서 나아가 외로움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용산구 전체 10만 3241가구 중 1인 가구는 4만 9296가구로 전체의 48%를 차지한다”라며 “사회적 관계망 약화와 고독문제가 점차 심화하면서 주민 간 지속적인 관심과 연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릴레이 안부 톡톡은 한남동 고독사 위험군 66명, 우리동네돌봄단 안부확인 대상 50명 총 116명에게 주에 1차례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다. 한남동장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등 12개 직능단체장 전원이 참여한다. 안부 전화 간에 전화 미수신, 미회신, 생활불편 확인 등 특이사항 발생 시, 주민센터에 내용을 전달해 즉각적인 해결책을 논의한다. 필요시, 즉각적인 지원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이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4월 21일부터 관내 초·중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공교육, 인성 디딤돌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공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찾아가는 공교육’은 용산구만의 특색있는 학교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학생들에게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시범 운영한 ‘찾아가는 금융 리터러시 아카데미’, ‘신나는 음악여행’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7개의 사업으로 확대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인성 디딤돌 교육’은 학생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연령별 맞춤 내용으로 구성되어, 흥미와 배움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성교육 전문 기관이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급별로 2회씩 교육을 진행한다. 초등 저학년은 ▲나는 누굴까? ▲친구가 되는 법을 주제로 자기 이해와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법을 배우고, 고학년은 ▲나답게, 올바르게 성장하기 ▲친구랑 재미있게 이야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최근 서울 전역에서 땅꺼짐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시민 불안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용산구의회 김형원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산구의 지반침하 위험성과 예방 대책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국적으로 2,085건의 싱크홀이 발생했으며, 서울시의 최근 조사에서도 E등급으로 분류된 고위험 구간이 28곳에 달한다”며, “한남삼거리에서 한남대교 북단 구간도 포함돼 있는 만큼 용산구 역시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용산구 내에서는 최근 10년간 용산역, 효창공원역, 한강로2가, 이태원역, 도원동 등에서 반복적으로 싱크홀이 발생해왔으며, 올해 초에는 남영동 삼거리에서 지반침하 위험이 발견되어 긴급 보수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김 의원은 “용산구는 5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 비율이 49.6%로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높고, 국제업무지구 개발, 대규모 재개발, 복합 지하공간 확대로 인해 위험요인이 중첩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