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장수군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4년도 도로정비평가’에서 14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도로정비평가는 매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포장도 보수, 배수시설 정비,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정비와 도로표지 정비, 시설물 보수·보강 상태 등 도로 전박적인 분야에 대한 총 11가지 항목을 춘·추계로 나눠 서류 및 현장평가로 이뤄진다. 전북특자도는 매년 봄·가을에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정비 평가를 실시해 그 중 도로관리 상태가 우수한 지자체를 시 단위와 군 단위별 각각 최우수, 우수 1곳씩 선정하고 있다. 장수군은 겨울철 설해 대책에서 빠른 제설작업 추진으로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없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한 점과 인력 및 장비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이용률이 높은 도로에 대한 신속 정비 등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군은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부분이 이번 최우수 평가를 받는 데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 최훈식 군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26일 ‘2024년 의료급여사업 유공 지자체’로 선정되어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중 군산시가 유공 지자체로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이로써 2023년 유공 지자체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의료급여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의료 의료기관 진료비, 요양비, 장애인 보장구 등 취약계층의 의료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시의 경우 11,296여 명의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국비를 포함해서 사업비 규모가 883억에 이른다. 이에 군산시는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통해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했다. 또한 27개 읍면동 순회 교육 추진,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의 진료비 절감 및 부당이득금 징수를 통한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한 공적 등을 인정받았다. 이석기 복지정책과장은 “의료급여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굿네이버스 전남북부지부와 함께 제6대 아동청소년의회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6대 아동·청소년의회는 지난 7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정기회의 △임시회의 △청소년축제에 참여하여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워크숍 △군의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간담회 △군의회 본회의장 모의의회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날 해단식은 5가지 정책제언에 대한 각 실과소의 검토 의견 전달을 비롯해 참석한 의원들에게 수료증 전달(15명), 참석 우수 의원(5명) 선물 전달식, 장나영 의장 활동 소감 발표, 마지막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해단식에서 이양고등학교 1학년 장나영 의장은 “우리 주변의 문제점을 찾아 정책으로 구체화했고, 이를 모의의회 때 발표하여 보람을 느꼈다. 또한 군의회 의원들과 만남도 의회 활동의 취지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선화 가정활력과장은 “아동들이 참여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화순군민으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활동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을 전개하는 가운데, 남경중공업주식회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남경중공업은 아스팔트 콘크리트 및 혼합제품 제조 회사로 신기술 · 저탄소 제품 ·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우수 기업이며, 매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어려운 동면 지역민을 위해 기부를 해왔다. 최제필 대표는 “우리 기업은 동면 주민들의 많은 도움을 받아 성장했다. 연말이 되면 소외계층은 더욱 외롭고 쓸쓸해지기 마련이다. 우리의 나눔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쳐 이웃사랑 실천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스한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기업이 터전을 내린 지역의 주민들을 배려하는 모습은 기업과 주민이 상생의 길을 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화순군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군민이 행복한 복지 화순을 만드는 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신안군은 26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전 실과를 대상으로 텀블러 세척기 33개소를 설치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1회용 컵의 사용을 없애 환경보호를 위한 선도적 행보를 시작한다. 최근 1회용품 사용 증가로 폐기물 발생과 환경오염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1회용 컵 사용 금지를 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세척이 불편해 활성화하지 못했던 텀블러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텀블러 세척기는 직원뿐만 아니라 방문객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경제적인 텀블러 세척기를 33개소에 설치한 이유는 고가의 제품을 특정 장소에만 설치할 경우 이용에 불편함으로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가 상실될 수 있어서다. 신안군은 사무실 내 1회용 컵 제로를 목표로 내세웠다. 설치된 텀블러 세척기 사용의 모니터링을 통해 읍면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신안군의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지속 가능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신안군은 흑산도 무심사지 7차 발굴조사에 대한 현장자문위원회를 지난 20일 흑산도 무심사지 발굴 현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흑산도 무심사지는 상라산 동쪽 기슭에 위치하며, 창건연대 및 폐사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다. 현재 무심사지에는 삼층석탑과 석등이 남아있으며, 2000년 무렵 지표조사를 통해 ‘무심사선원(无心寺禪院)’명 기와편이 확인됐다. 전국의 절터에 대해 수많은 발굴조사를 수행한 (재)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호암스님)의 조사를 통해 기존 발굴조사에서 제외된 당산나무인 팽나무 주변의 중심권역에 대한 정밀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무심사선원 불전으로 추정되는 건물지는 높은 기단과 전면에 축대를 갖추었고, 이와 관련된 계단지, 담장지, 석렬 등이 확인됐다. 특히 건물지는 2동의 방형건물지가 연접한 凸자형을 이루며, 통일신라시대 조성된 이후 3시기에 걸친 증‧개축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했다. 출토 유물은 ‘중원갑진년육월조(中元甲辰年六月造)’명(1244년) 귀목문 암막새편, 연화문 막새편, 상감청자편, 해무리굽 청자편 등이 출토됐다. 특히 이번 발굴조사는 무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3일 군청 흥양홀에서 위기가구의 복합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13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모의 이혼으로 조모에게 양육이 맡겨진 배설 장애(유분증)와 과도한 인터넷게임 중독 증세를 보이는 14세 아동의 심리치료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됐으며, 2024년 민관에서 진행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모로부터 돌봄을 제대로 받지 못한 아동의 심리적 문제해결을 위해 군 보건소의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의뢰, 고흥나누리통합상담센터 조모 상담, 열악한 주거환경의 집수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기로 했다. 또한, 우수사례를 통한 정보공유로 지역의 연계 가능 자원과 대상 가정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관내 사례 관리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복합적인 문제를 지역사회에서 함께 해결하는것이 필요하다”며, “지역 내 위기가구에 대한 문제의식 공유와 효율적인 대처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고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고흥군 인적 안전망인 희망잇고(GO)발굴단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캠페인’ 및 ‘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집중하여 발굴하고, 긴급복지제도 및 지역 복지사업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호소하며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주요 도로와 시장 상가를 중심으로 지역복지 주요사업 및 긴급복지지원제도 안내 광고지와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군 및 읍·면사무소에 알리도록 홍보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전기, 가스 등 체납 가구 및 창고,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복지위기가구 발굴 시 신속한 공적 급여 및 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 복지제도의 사각지대를 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농업인 학습단체와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시범사업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보고회는 2024년 농촌진흥사업의 농촌지원, 기술 보급, 유자연구소 등 분야별 주요성과 및 우수사례발표, 2025년 중점 사업추진계획 보고, 농업인 시상,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고흥군은 지역 여건에 맞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고 맞춤형 기술 보급을 위해 43개 사업 74개소에 총사업비 58억 7,900만 원을 지원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결과로 전남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스마트농업 분야 우수상,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성과확산 분야 대상,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회 발전 유공 우수기관상, 교육훈련 지원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새로운 아이디어 사업을 지속 발굴해, 고흥농업과 농업인이 미래 농업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어촌 신활력증진사업 염포 생활권역의 문화생활 링커 조직인 ‘우주로 별나들’을 통해 염포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첫 프로그램으로 ‘긋과 극’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1월 6일까지 진행되며, 문화 취약계층인 노인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불균형을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가 초록누룽지와 콘텐츠그룹 무아가 함께 기획한 ‘긋과 극’은 미술과 연극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술의 ‘긋다’의 의미와 연극의 ‘극’적인 요소를 결합한 이 명칭은, 미술 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발휘하고 연극의 몸짓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표현과 소통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서로 왕래가 적었던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작용했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의 치매 예방과 생활 운동을 유도함으로써 건강 증진 효과도 기대된다. 염포마을 주민들은 “마을에 이런 프로그램이 생긴 것은 큰 변화”라며, “노인들이 집 밖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