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잡월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사전 신청한 8개 초등학교와 중구 내 7개 모든 중학교가 참여한다. 구는 체험비, 중식비, 버스 임차료 등 비용을 지원해, 학교와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준다. 한국잡월드는 성남시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산하 종합직업체험관으로, 실제 직업 현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체험 공간에서 놀이와 역할극을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곳이다. 중구는 2022년 한국잡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지역 학생들의 직업에 대한 흥미와 적성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과학연구 ▲공공 ▲전문서비스 ▲문화엔터테인먼트 등 4개 분야의 43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과학연구 분야는 자율주행차기술자, 신재생에너지연구원, 친환경선박개발자, 우주 관제요원 등 10개 직업이 ▲공공 분야는 응급구조사, 현장감식요원, 재해조사 전문가, 의사, 군인 등 12개 직업이 ▲전문서비스 분야는 데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및 (사)한국무역협회와 함께 '2025년 무역마스터 글로벌 전문가 육성 사업'을 추진하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는 중구 거주 청년 대상으로 교육비를 지원해 무역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재로 양성하고 국내·왜 우수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4월 14일부터 약 5개월 간 총 400시간에 걸쳐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47기 교육 과정은 무역실무, 해외마케팅, 비즈니스 영어, 취업교육과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1:1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교육 대상은 신청일 현재 서울시 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2·4년제 대학교 재학·휴학 및 졸업생으로 교육 완료 시까지 중구에 계속 거주해야 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관내 교육생에 대한 교육비 전액인 1인당 2백만 원을 지원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3월 30일(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된다. 하반기 과정(48기)은 10월 중 운영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5 내편중구’ 리플릿을 선보였다.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핵심 사업 60여 종을 뽑아 ‘인생 로드맵’형태로 제공한다. ‘몰라서 못 받는 혜택은 없게 하겠다’는 구의 의지를 담아, 주요 혜택 내용, 지원 대상, 신청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한, 어려운 정책 용어 대신 ‘든든이’라는 친근한 캐릭터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해 재미를 더했다. 리플릿은 △임신·출산·영유아 △청소년 △청년 등 생애주기별 5개 분야 주요 사업과 함께 △주민 생활 꿀팁 △2025년 달라지는 중구 생활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아울러, 사업별 QR를 통해 해당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해, 보다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서비스 신청도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리플릿에는 △임산부 가사 돌봄 서비스 △출산양육지원금 △중구형 산후조리비 △서울형 키즈카페 노리몽땅 △중구모든아이돌봄서비스 △청년성장프로젝트(청년카페) △중·장년 1인가구 소셜다이닝 △어르신 교통비 지원 등 생애 전반에 걸쳐 생활에 꼭 필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구에서 관리하는 교통안전시설물과 교통안전부속물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중구는 작년 하반기 관내 일방통행 도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보완·정비 대상을 조사한 바 있다. 올해는 보행단절 구간 보행흐름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횡단보도 미설치 및 이면도로 보행로 미설치 지점의 보행흐름 현황을 조사하고 개선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 조성과 함께 교통시설물 관리 강화로 안전한 도로환경 기반도 구축한다. 구는 관할 도로의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과 도로반사경, 시선유도봉, 차량진입방지시설, 시도의 도로표지 등 교통안전부속물을 설치 및 유지관리하고 있다. 올해부터 이러한 교통시설물별 유지관리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관리 방법을 개선한다. 노면표시의 경우 재도색을 실시해야 하는 기준 및 최소야간 재귀반사성능 기준, 안전표지의 교체 및 보수 기준, 도로반사경 설치 높이 강화 기준, 시선유도봉과 차량진입방지시설의 교체 및 신규 설치 기준, 도로표지의 점검 및 정비 기준 등을 구체화해 체계적이고 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3월 20일 천주교 신당동성당에서 중구 천주교협의회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구 천주교협의회는 신당동성당, 명동대성당, 청구성당, 약현성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구와 중구 천주교협의회는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취약계층 발굴 및 연계 지원, 소외계층 지원 사업 ▲지역민·종교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진흥 사업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신당동성당 관계자는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여 매우 기쁘다”라며 “성당이 곧 마을이고, 마을이 곧 성당이라는 마음으로 구청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는 24년 10월 중구 교구협의회, 24년 11월 중구 불교협의회에 이어 중구 천주교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관내 종교단체와 함께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의 성당들은 오랜 역사와 유서 깊은 가치를 간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청소년의 학습 역량을 키우고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2025년 상반기 대학생 멘토링’을 본격 운영한다. 멘토링에는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대학생 60명과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청소년 60명이 참여했다. 구는 멘토와 멘티를 성별, 전공, 희망 과목, 학년 등 여러 요소를 꼼꼼히 고려해 1:1로 맞춤 매칭했다. 멘토와 멘티는 4개월간 주당 1~3시간씩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만나게 된다. 멘토링은 주요 교과목 학습 지도는 물론 공부 습관 개선, 진로·진학 상담 상담까지 폭넓게 이뤄진다. 구는 대학생 멘토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교재비, 온라인 플랫폼 이용료, 간식비 등 활동비 지원은 물론, 봉사 시간 인정, 우수 멘토 표창 등을 제공한다. 또한 (재)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서 우수 멘토에게‘재능멘토링 우수대학생’을 상·하반기 각각 5명 선발해 장학금을 5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각각 16명의 우수 멘토가 구청장 표창을 수상하고 10명의 멘토가 장학금 수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다양하고 숨겨진 감성가로 조성 대상지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 신청을 받는다. 감성가로는 도심 속 다양한 가로변에 특색 있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거리가 단순한 이동 통로에서 벗어나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 유형은 ▲한강·산·공원 등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하는 자연연계형 ▲서울의 랜드마크와 밀집도 높은 장소 일대를 조성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명소연계형 ▲일상적 보행로를 활용해 시민 생활 속 경험과 만족도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권연계형으로 총 4가지다. 시민 누구나 1가지 유형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1인 또는 1개 팀당 1개소를 신청할 수 있다. 제안한 대상지가 선정되면, 설계단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공모 범위는 서울시 내 가로 폭 제한 없이 보행이 빈번하고 보행을 유도할 수 있는 최소 길이 50m 이상의 가로이다. 다만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구역 내 가로와 이에 접해있는 가로는 제외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한 달에 한 번씩 동네 사람들과 함께 정성 가득한 점심을 대접받는 기분이에요.”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광희문교회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광희문교회 식당에서 ‘행복한 밥상’ 행사를 열고 관내 어르신 180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 밖에 나올 일이라곤 동네 목욕탕 가는 일뿐인데 덕분에 맛있는 밥도 먹고 동네 친구 안부도 물을 수 있어 좋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양도성 수구문 옆에 자리하고 있는 광희문교회는 오랜 기간 지역사회 봉사에 힘써왔다. 매달 직접 선별한 신선한 식재료로 정성껏 180여 분의 점심 식사를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대접한다. 2012년 9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약 9,300명, 코로나19 이후인 2023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는 2,160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나눔의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차재일 담임목사는 “어르신들에게 함께 식사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앞으로도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일하러 나오니, 일상이 활기차졌어요” 지난 19일, 김길성 중구청장은 신중앙시장을 찾았다. 이날 김 구청장은 ‘EM환경가꾸미’와 ‘전통시장사랑단’일자리에 활동 중인 어르신들과 함께 시장 곳곳을 다니며 소독과 안전점검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부산물 골목을 다니며 친환경 EM 소독제를 시장 곳곳 하수구에 분사했다. 시장 상인은“어르신들이 주 2~3회 소독해 주셔서 골목 악취가 확 줄었다”라며 어르신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활동 중 어르신들은 김 구청장에게 소독액 사용법을 직접 전수하며 그간 쌓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전통시장사랑단’일자리 어르신들과 시장 화장실과 소화전도 꼼꼼히 점검했다. 현장 활동을 마친 뒤에는 어르신들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전통시장사랑단’일자리에 참여하는 한 어르신들은 “화장실을 관리하다 보니 필요한 물품이 종종 생긴다”라며 물품 지원을 요청했고, 김 구청장은 “필요하신 물품은 바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M환경가꾸미’일자리에 참여하시는 한 어르신은 “내 나이가 90인데 일하러 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광장, 청계광장, 세종대로 일대 등 중구 관내에서 매주 수만 명이 모여 대통령 탄핵 관련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탄핵심판 선고 전후로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 서울 중구는 대규모 집회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구는 인파, 청소, 노점, 광고물, 주정차, 보도 상태 등 각종 위험 요소에 대비하고, ‘중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선고일 전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구는 선고일 기준 D-1, D-day, D+1, 총 3일을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남대문경찰서, 중부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대규모 인파 운집에 따른 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하여,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월부터 세종대로 일대는 탄핵 찬반 집회가 지속되며, 노점상, 불법 주정차 차량, 적치물 등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특히 집회용품, 떡볶이·오뎅 등 음식을 파는 불법 노점들이 인도를 점거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