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12월 13일 14시 한국발명진흥회(서울 강남구) 아이디어홀에서 ‘제4회 지식재산학사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특허청이 운영하는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의 학위 취득자 및 학점 이수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학을 통한 성장 경험’을 주제로 진행한 수기공모전에서 우수작 6점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수상자는 △대상(특허청장상)에 김선웅 육군 중령(진), △최우수상(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상)에 홍클로버 법률사무소 홍남희 대표변호사, △우수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에 ㈜금강바이오 송상현 차장, ㈜세븐앤컴퍼니 소병하 대리, △장려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에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김예진 학생, 경상대학교 김아름 학생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선웅 육군 중령(진)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게 어려웠지만 학위 취득 후 군에서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새삼 확인하고 있으며, 제가 작성한 수기를 통해 군의 동료들이 지식재산에 더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식 이후에는 수상자 6명과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을 비롯한 사업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조달청은 13일 품질시험 전문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하반기 민‧관 품질관리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안전과 공공조달 품질관리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품질관리협의체는 조달품질원, 국가기술표준원 등 정부기관 및 9개 민간 품질관리기관과 생산자단체 등 12개 품질관리 전문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 조달품질원은 내년 정부조달 품질관리 운영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어진 토론에서는 ‘안전관리물자 품질점검 확대’, ‘전문기관 납품검사 제도 정비’ 등 적극행정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협의체에서 도출된 안건은 조달청의 검토를 거쳐 정부조달물자 품질관리 제도 개선에 반영된다. 임기근 청장은 “공공물자 관리의 기본 중의 기본은 품질과 안전”이라며, “민간과 공공의 전문 역량을 충분히 활용하여 보다 철저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청장은 회의에 앞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시험시설을 둘러보고 민간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공조달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협력해 줄 것을 당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조달청은 허위서류 제출, 직접생산 기준위반 등 불공정 조달행위로 적발된 22개사에 대해 20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금 환수를 결정했다. 주요 부당이득금 환수결정 사례는 A사는 계약체결 과정에서 위조한 거래명세서 등 허위서류를 제출하여 계약을 체결하고 수요기관에 납품했기에 162억 원 상당을 환수하기로 했다. B사 등 21개사는 영상감시장치, 냉난방기, 탄성포장재 등의 계약이행과정에서 직접생산위반, 규격위반, 우대가격 유지의무 위반 등으로 43억원 상당을 환수하기로 결정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불공정 조달행위로 부당하게 얻은 이익은 철저한 조사 및 환수를 통해 조달시장 질서를 공정하게 확립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지도를 통해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네이버(주)는 지난해 7월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및 한국해운조합과 협업하여 네이버 지도에 여객선 운항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개발했다.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네이버 지도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검색하면 여객선 노선과 시간표, 소요시간 및 요금이나 실시간 운항 현황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섬을 관광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다국어 검색 서비스도 동시에 지원한다. 향후에는, 목적지 검색 후 여객선 예매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여객선 운항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되어 여객선 이용자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부는 섬 주민과 관광객 등 여객선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은 12월 이달의 임산물로 고소한 맛이 일품인 겨울철 대표간식 ‘밤’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비타민C가 풍부한 밤은 피부미용과 피로해소, 감기예방에 효능이 높으며, 밤의 속껍질을 이르는 순우리말인 ‘보늬’에는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탄닌’ 성분이 풍부해 묽은 변이나 설사로 고생할 때 속껍질을 끓여 마시면 천연 지사제 역할을 한다. 구수하고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 밤은 그대로 쪄서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최근 ‘밤 양갱’과 ‘밤 티라미수’의 인기로 밤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들이 각광 받고 있다. 밤은 떡, 빵의 풍미를 더하는 재료로 자주 쓰이며 영양 가득한 잡곡밥에 빠질 수 없는 단골 재료이기도 하다. 특히 달콤한 시럽에 졸인 ‘보늬밤’은 아이스크림 또는 요거트에 넣어 먹거나 우유와 함께 갈아 밤 라떼, 스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탐스러운 밤 한 알에는 임업인들이 성심을 다해 키우고 땀 흘려 수확한 정성이 담겨있다”라며 “긴 겨울밤 가족들과 둘러앉아 고소하고 영양 가득한 군밤으로 따뜻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2차관은 12월 13일에 집단에너지협회 주최로 열린'2024 집단에너지의 날'행사에 참석했다. 집단에너지사업법이 제정된 1991년 12월 14일을 기념하여 개최되는‘집단에너지의 날’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특히 한국집단에너지협회 창립 20주년의 의미를 기념하여 올해 행사가 개최됐다. 집단에너지협회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집단에너지 공급은 꾸준히 증가하여 2023년 말 기준 총 378만 가구(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19%), 전국 산업단지 47개 사업장에서 집단에너지를 사용 중이다. 열 공급중단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한 '사업자 간 긴급 자재 지원체계' 구축, 사회공헌기금(100억원) 조성을 통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도 전개해왔다. 최남호 2차관은 축사를 통해, 1970년대 말 석유파동을 겪으면서 에너지 효율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고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면서 환경오염을 줄이는 집단에너지 정책이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특히, 집단에너지 발전기의 대용량화 추세에 대응해 액화천연가스(LNG) 용량시장 입찰제도를 안착시켜 전력수급 체계와 조화를 도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2월 13일 엘타워에서 '제58차 기술규제위원회'를 개최하여 3주기를 맞이하는 적합성평가 실효성검토 추진계획(안) 등을 논의했다. 국표원은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2013년부터 '행정규제기본법'에 따라 신설·강화되는 기술규제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기술규제 영향평가, 사전검토)하는 한편, 2019년부터 '국가표준기본법'에 따라 법정 인증제도 등의 존속 필요성을 3년 주기로 검토(적합성평가 실효성검토, 사후검토)하는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를 위해 기술규제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규제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표준기본법'에 따라 250개 인증제도 등을 검토(1·2주기 실효성검토)했으며, 2024년에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이 257개 제도를 일제 점검한 바 있다. 2025년부터 시작되는 새 주기의 실효성검토에서는 실효성이나 정부 운용 필요성이 낮은 인증과 기업 혁신을 저해하는 인증 등의 정비를 위해 245개 제도를 연차별로 배분하여, 기업·국민 부담이 크고 인증 건수가 많은 제도는 민간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대한디지털치료학회와 함께 디지털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12월 13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서울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치료기기 일반적 임상시험 설계 안내 ▲디지털치료기기 임상시험 설계 시 고려사항 ▲디지털의료제품법 소개 등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식약처가 디지털치료기기의 심사·기준을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디지털치료기기 임상시험 설계 가이드라인’에 대해 소개한다. 해당 가이드라인에서는 임상시험 디자인, 대상자 수 산출, 평가변수 설정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했다. 식약처는 이번 공동 심포지엄이 디지털치료기기의 신속 제품화를 위한 산·학·연·관 등 국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대한디지털치료학회와 적극 협력하여 안전하고 효과 있는 의료기기가 제품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12월 14일 토요일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를 담은 송년공연 ‘시그널 : 시간의 바람’을 개최한다. 공연은 무형유산의 보존과 보호의 기반을 연 '문화재보호법'(현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1962년)된 1960년대에서 출발해 지금까지의 시대적 소통에 대한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전통과 현재를 이어주는 무형유산의 본질적 가치를 찾아가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국립무형유산원의 송년공연 ‘무형성찬無形盛饌’을 연출했던 임영호 감독이 올해에도 연출을 담당하며, 안무는 코리안 댄스컴퍼니 결 대표이자 한국무용가 이동준 씨가, 음악은 전통음악과 전통악기로 실험적 시도를 하는 예술가 임용주 씨가 맡았다. 출연진은 국가무형유산 밀양백중놀이 박동영 보유자를 비롯한 밀양백중놀이보존회, 소리꾼 이나래, 재담꾼 추현종, 국가무형유산 승무 이수자 전보현, 순수민속악회 음악집단 신청악회, 전통연희 단체 연희컴퍼니 유희, 전통춤을 기반으로 현대와 소통하는 무용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무형유산 '완초장(莞草匠)' 보유자로 유선옥(劉仙玉, 인천 강화군, 1954년생) 씨를 인정했다. 국가무형유산 '완초장'은 논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1, 2년생 풀인 왕골로 돗자리, 방석, 작은 바구니 등의 공예품을 만드는 기능 또는 그러한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국가유산청은 올해 국가무형유산 완초장 보유자 인정조사를 실시했으며, 유선옥 씨는 인정조사를 통해 섬세하고 세밀한 제작기술로 전승기량이 탁월하고 꾸준한 전승활동을 이어 온 점을 인정받아,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무형유산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보유자로 최종 인정됐다. 유선옥 씨는 완초 재배 지역인 강화도 교동에서 태어나 자연스럽게 완초공예품 제작을 접해왔다. 1967년 완초장에 입문하여, 이후 스승이자 남편인 고(故) 이상재 보유자에게 기능을 전수받아 57년 동안 완초공예품 제작 기술을 연마했으며, 2004년 국가무형유산 완초장 전승교육사로 인정된 이래로 부부가 함께 완초장 보전·전승에 힘써왔다. 기존에 국가무형유산 완초장은 보유자 없이 전승교육사 1명만 남아 있었던 만큼,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