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발굴을 약속했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대학생 50명과 간담회를 열어 소통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 근무 기간 동안의 경험을 공유하며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소감문 발표, 시장과의 대화,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학수 시장은 “비록 4주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경험이 여러분이 꿈꾸는 미래의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며 “지방 청년들에게 어려운 시기인 만큼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정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햇살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한 한 학생은 “아동 관련 업무를 해본 적이 없어 낯설었지만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 친숙해졌고 센터 선생님들의 친절한 안내 덕분에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과 교류하며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민들이 따뜻한 기부로 희망을 밝혔다. ‘희망2025 행복나눔캠페인’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나눔 문화 확산의 모범을 보였다. 정읍시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희망2025 행복나눔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부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된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희망2024 행복나눔캠페인’에서는 목표액 3억 5500만 원을 초과해 총 7억원을 모금, 달성률 202%를 기록하며 기부문화 확산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목표액을 6억원으로 상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총 8억 700여만원이 모이며 134%의 초과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의 성공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 덕분이었다. 특히 기업과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 기부자들의 지속적인 후원이 이어지며 정읍의 나눔 문화가 더욱 뿌리내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캠페인 종료 이후에도 기탁식이 계속 열리며 기부 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며 촘촘한 지역 보호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사회적 고립 가구를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가족 구조 변화와 개인주의 확산으로 사회적 고립 문제가 커지면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활업종 종사자 1419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지역 사회 안전망을 강화했다. 또한 위기가구 제보 채널인 ‘정읍이웃 복지동행’ 시스템을 도입해 위기가구를 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단전·단수·보험료 체납 등 47종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3191세대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공공·민간 복지 자원을 연계했다. 또,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950세대를 발굴해 이 중 위험군으로 판정된 339세대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또한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중장년 225세대에는 AI 안부확인 서비스와 스마트 돌봄플러그를 도입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발생 시 신속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은 올해 양육시설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생일상 차림을 지원하는 따뜻한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양육시설보호 아동 중 가정에서 생일을 보내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군 내 양육시설 보호아동은 총 65명으로, 아동이 생일을 맞이할 때마다 정성껏 준비된 개인별 생일상을 제공한다. 이번 생일상 지원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엄마의 밥상’을 아동들에게 가정의 온기를 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호아동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선임 고창군 인재양성과장는 “가정에서 생일을 보내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생일상을 선물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이 지난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보육정책 방향과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영식 부군수(위원장)를 비롯해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대표, 학부모, 공익 대표 등 총 14명의 위원이 참석해 보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심의된 주요 안건은 △2025년 고창군 보육사업 시행계획 △2025년 어린이집 설치 및 수급계획 △농어촌지역 교사 대 아동비율 특례 인정 △농어촌지역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겸직 특례 인정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지원 특례 적용 여부 등 총 5건이다.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는 “보육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정책 분야”라며,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촘촘한 보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영유아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 보육정책위원회는 고창군 지역 실정에 맞는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적극 홍보하는 등 보육 서비스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이 동계‧하계 전략작물 직불금을 신청 받는다. 신청 기한은 동계작물 3월31일까지, 하계작물 5월31일까지로 농지 면적이 가장 큰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략작물직불금은 논 타작물 생산장려금 사업과 함께 기본형공익직불금에 더하여 논에 특정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추가 보조금을 주는 제도다. 신청자격은 논농업에 활용된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및 농업법인이며 지급단가는 작기와 품목에 따라 다르다. 동계작물은 ha당 50만 원, 하계작물은 두류·가루쌀 ㏊당 200만 원, 식용 옥수수 ㏊당 100만 원, 하계 조사료는 ㏊당 500만 원이다. 또한 동계에 밀·조사료를 재배하고 이어서 하계에 두류 또는 가루쌀을 재배하는 경우 ㏊당 1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밀 지원단가가 ha당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하계 조사료는 ㏊당 43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됐으며, 신규 품목으로는 깨(참깨, 들깨)가 ㏊당 100만원으로 추가됐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립합창단이 제79회 기획 연주회 모노드라마 합창 음악극 '엄마, 그녀의 계절'로 초봄 관객들을 만난다. 3월 6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한 여자의 일생을 그린 모노드라마 형식의 합창 음악극이자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앙코르 공연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2023년 10월 20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초연된 뒤 많은 관객들이 다시 보고 싶은 공연으로 손꼽은 바 있다. 줄거리는 사춘기 소녀 시절부터 70대 황혼까지 한 여자의 일생을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로 나누어 노래하는 이야기이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은 여성이자 엄마였던 삶을 회상하며 관객과 소통한다. 연주곡으로는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 '브라보, 마이 라이프',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 나오는 '남몰래 흐르는 눈물' 등 우리에게 익숙한 가요와 오페라 아리아 등으로 연주된다. 아름다운 연주곡과 함께 군산시립합창단과 연기자 양상아(극 중 영숙 역)가 호흡을 맞추어 관객들에게 한층 더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산예술의전당 심종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 보건소가 활동량이 많아지는 봄철에 대비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시민 80명을 모집한다. 기간은 2월 28일까지이며 선착순 모집이다. 이 사업은 모바일 앱과 스마트 워치를 이용해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건강 상태 및 식습관, 신체활동 개선을 위한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상자는 스마트폰을 소지한 19세부터 64세 군산시 거주자나 직장인으로,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HDL) 중 1가지 이상 건강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다만,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3회의 기초검진(최초·3개월·6개월)과 24주 동안 맞춤형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한 건강 미션 포인트를 부여해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 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라며 “시민들이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와 품질 향상으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자 로컬푸드 출하자 교육을 본격 진행한다. 올해 첫 교육은 오는 26일 신규 출하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군산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회관에서 열리며, 이를 시작으로 연간 17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인증 단계별 3가지 분야의 맞춤형 교육으로 ▲신규 출하자가 대상인 신규 교육 5회 ▲군산 로컬푸드 인증 2단계 이하 및 축산물 인증 출하자가 대상인 GAP 교육 8회 ▲인증 3단계 이상 출하자가 대상인 친환경 교육 4회이다. 교육 내용은 △군산 로컬푸드의 이해 △직매장 출하 유의 사항 △군산 로컬푸드 품질 인증 △GAP 인증, 친환경 인증 절차와 방법 등 생산에서 출하까지 농가가 알아야 할 사항으로 구성된다. 특히 로컬푸드 인증 농가가 군산시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5개소에 신선 농산물과 농산가공품 출하를 원한다면, 자신의 단계에 맞는 교육을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납품할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올해는 농산물 안정성과 품질 관리 내용을 더욱 강화하여 농가의 안전 농산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운영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가 반영된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는 2023년 이후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 평생교육 도시 군산’으로의 위상을 높였다. 관련 예산 역시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9천 6백여만 원과 시비를 더한 총사업비 1억 9천여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 주요 사업은 ▲거점 중심의 장애인 평생교육 동아리 ‘옹기종기’ 배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 ▲지역사회 참여역량 강화를 위한 장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발달장애인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아트콜라보 운영사업 ▲소통의 기회 제공 및 유대감 형성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 등으로, 이 사업들은 2024년도 추진 결과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이다. 특히 발달장애인과 지역 예술인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