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은 올해 양육시설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생일상 차림을 지원하는 따뜻한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양육시설보호 아동 중 가정에서 생일을 보내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군 내 양육시설 보호아동은 총 65명으로, 아동이 생일을 맞이할 때마다 정성껏 준비된 개인별 생일상을 제공한다.
이번 생일상 지원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엄마의 밥상’을 아동들에게 가정의 온기를 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호아동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선임 고창군 인재양성과장는 “가정에서 생일을 보내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생일상을 선물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