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가금 질병관리 지원사업 참여 농가 74곳을 대상으로 뉴캐슬병 등 주요 가금질병 17종의 모니터링 검사 결과 대부분 농가에서 양호한 상태를 보였다고 밝혔다. 가금질병 모니터링은 가금농장의 질병감염 상황을 분석해 농장별 맞춤형 방역 컨설팅을 하는 사업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질병관리가 필요한 가금 농가를 우선순위로 정하고 있다. 닭, 오리 농장을 대상으로 뉴캐슬병 등 주요 질병 17종(닭 12·오리 5)을 농가별로 연 5회 이상 검사한다. 가금질병 전문 수의사와 사양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자문단이 가금농장을 직접 방문해 임상관찰을 실시, 의심축에서 검사시료를 채취해 동물위생시험소에 질병검사를 맡긴다. 이에따라 동물위생시험소는 2024년 가금농장 74곳을 대상으로 2천250건을 검사했다. 뉴캐슬병 등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항체검사는 400건을 했으며, 모두 백신 항체 역가가 양호한 것을 확인했다.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원검사는 1천85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내년 1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주민 모임이나 단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사업은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 사업과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 두 가지 분야다.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돌봄’ 문화를 형성하고 공적 돌봄의 빈틈을 채우는 사업이다. 개소당 500만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200개소에서 올해 350개소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나이, 소득, 성별에 제한 없이 공동식사, 방과 후 아동 돌봄, 간단한 생활 수리, 의료 연계 돌봄, 어르신 장보기 동행 등 마을 특색에 맞는 다양한 돌봄 사업을 공동체가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은 공동체의 형성 단계에서 자립 단계까지 성장 수준에 맞춘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는 250개소를 선정할 계획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공모사업에 정부지원 연계형으로 장성군, 지구지정형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흥군이 각각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7월 시행된 ‘스마트농업육성법’에 근거해 처음 이뤄진 사업으로, 스마트농업 확산과 청년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4곳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2025년 첫 시행하는 이 사업의 공모가 시작되기 4개월 전부터 시군을 대상으로 사전에 자체 설명회를 개최하고, 정부 추천 대상인 장성군 사업계획에 대해 자체 전문가 자문 회의(2회)를 운영, 이같은 결실을 봤다. ‘정부지원 연계형’인 장성군은 임대형 스마트팜단지(5ha) 조성 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장성 삼계면 월연리 일원에 200억 원을 들여 오는 2027년까지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와 지원센터·APC 등을 신규로 조성해 지역특화 품목인 레몬으로 아열대농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정부 사업비 지원 없이 기존 스마트팜 혁신밸리(33.3ha)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고흥군 소재 젖소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확산 차단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생농장은 젖소 54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로, 지난 23일 농장주가 사육하는 소에서 피부결절(혹) 등 임상증상을 확인해 고흥군청에 신고했다. 전남도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2명)과 도 현장조사반(2명)을 해당농장에 투입해 외부인과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양성축 격리 및 임상관찰,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했다. 전남도는 최근 개정된 방역조치에 따라 양성축의 살처분을 유예하고, 농장 내 격리 후 28일간 임상관찰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발생지역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공동방제단 99개단 및 시군 보유 소독차량을 총 동원해 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발생농장 반경 5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 소 사육농장 147호에 대해 이동제한과 임상예찰을 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럼피스킨이 확산되지 않도록 소 농가에서는 농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20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도민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 및 개인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지역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는 12월 2주 7.0명으로 전국 13.6명보다 낮으나, 점차 늘고 있다. 연령대별 의사환자는 19~49세 40.5%, 65세 이상 18.9%, 50~65세와 7~18세가 각각 16.2% 순으로 사회활동이 많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했다. 고위험군 환자는 유행주의보 발령 시 의심 증상만으로도 항바이러스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므로,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초기에 적극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형은 A형으로 이번 절기 예방접종 백신주와 유사하므로 백신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 9월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임신부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을 다니는 13세 이하 어린이 중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 접종해야 한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사회복지시설의 인권침해와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인권교육·간담회를 통해 인권 감수성을 높였다. 찾아가는 사회복지시설 인권교육·간담회는 지난 6월부터 7개월간 33회에 걸쳐 26개 시설을 도민인권보호관이 직접 찾아가 1천19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도민인권보호관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인권침해 사례와 권리구제 방법을 안내하며, 대면 홍보를 통해 기존 간접 홍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했다. 특히 인권 교육은 노인·장애인·여성·아동·종사자 등 집단별로 자주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례를 통해 단순 구제 활동에서 벗어나 사전적 인권침해 예방 활동 위주로 이뤄졌다. 또 간담회에선 사회복지 종사자의 인권 보장과 일상에서 놓치는 권리 보호 방안을 논의하고, 직장 내 갑질·을질을 진단하며 피해사례를 공유했다. 도민인권보호관은 “농촌지역은 보편적 온라인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홍보가 실질적 효과가 있다”며 “찾아가는 인권교육과 홍보가 실제 인권침해 사례 발굴과 구제 활동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시설 종사자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학생들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위해 2025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단가를 학생 1식당 전년보다 400원 오른 평균 4천613원으로 확정, 총 1천651억 원(교육청 747억 포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학교급식 인건비와 운영비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특수학교 및 인가 대안학교 2천 199개교에 재학 중인 21만 9천여 명이다. 총 지원금액은 지난해보다 110억 원 증가했다. 학교급식은 일반농산물 등을 구입하는 현금지원 방식(무상급식)과 친환경 농산물 등을 현물로 지원하는 방식(친환경 급식)으로 운영된다. 전남도는 2025년 일반농산물 급식비 200원과 친환경급식비 200원으로 400원을 인상하고, 일반농산물 급식비는 도·시군·교육청이 공동 분담하되 도·시군이 498억 원(40%), 교육청이 747억 원(60%)을 지원하며, 친환경급식은 도·시군이 406억 원(100%)을 전액 지원한다. 전남도와 시군의 지원금액은 904억 원이고, 분담률은 전체 급식의 55%로 전국 자치단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도청 공연장에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왕중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북자치도와 14개 시군, 전북상인연합회,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추진하는 행사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매년 도내 40여 개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노래자랑, 장기자랑, 시장 특색,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전통시장의 매력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2008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 전통시장에서 유일하게 개최되고 있는 전북 대표 장수 가요제로 JTV 전주방송을 통해 방영된다. 이번 왕중왕전은 최고의 가수왕을 선발하는 자리로, 총 160명의 참가자 중 예심을 통과한 16명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진, 현숙, 진시몬, 마이진, 미스킴 등 인기 가수들도 초대 가수로 출연해 행사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관람을 원하는 도민은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김영식 전북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가요제 참여자들의 노래 실력과 응원 열기가 한겨울에도 뜨거울 정도”라며, “특색있는 먹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슬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제415회 정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청년특화구역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청년의 일자리 창출, 주거 확대, 문화공간 조성 등을 위한 도내 청년특화구역 지정에 관한 규정이다. 구체적으로는 5년 단위의 기본계획 수립, 청년 실태조사 실시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 김슬지 의원은 “최근 정부 차원에서 도시 전체를 청년 친화형으로 만드는 ‘청년도시’가 추진 중이고, 특정 사안이 아닌 전방위적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에 전북의 강점을 강화할 수 있는 전북형 정책의 필요성을 느껴 이번 조례안을 제정하게 됐고, 이를 통해 전북의 청년정책이 더욱 성숙해지길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제4차 본회의 폐회에서 원안 가결된 이번 조례안은 빠르면 다음 달에 시행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12개 유망중소기업에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기업은 ▲(주)국도특장(대표 김재영) ▲나무숨(주)(대표 조동술) ▲(유)동방이노베이션(대표 김준식) ▲(주)미소능력개발센터(대표 강현신) ▲비티에스(유)(대표 유춘열) ▲(주)성현(대표 김호성) ▲(주)아이버스(대표 강주일, 강세영) ▲(주)아이오토(대표 김영석) ▲(주)엠에스이엔지(대표 서종윤) ▲장수도깨비동굴김치 영농조합법인(대표 고석열) ▲(주)피엘티(대표 최규영) ▲(유)한빛글로벌(대표 성지호, 이진희) 12개 기업이다. 이번 유망중소기업은 12개 기업 선정에 총 37개 기업이 신청해 약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는 서류평가, 현장평가를 벌인 뒤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의 최종심사를 걸쳐 고득점 순 1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유망중소기업 수상 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이 수여되며, 지정기간 5년동안 도 경영안정자금 최대 5억원(일반기업 3억원) 및 이차보전 최대 3%(일반기업 2%)까지 우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