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앞으로 인천지역 내에서 막대한 시민 세금을 투입하는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할 경우, 초기 단계부터 시민의 감시기능인 인천광역시의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 30일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위원회 소속 신동섭(국·남동4)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민간투자사업에 관한 조례안’이 이날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제정안에는 상위법에 명시된 민간투자사업 및 그 밖에 인천시의 재정 부담을 유발하는 민간투자사업의 정의와 100억 원 이상의 민간투자사업에 관한 의회 동의, 사업 규모와 관계없이 민간투자사업의 의회 보고, 실시 협약의 예고, 중기지방재정계획과의 연계 등이 포함됐다. 기존 ‘인천광역시 재정 운영 조례’에 포함된 민간투자사업 조항에는 의회의 보고와 동의 조항이 포함되지 않아 의회와 시민의 감시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고, 인천시 내에서 추진되는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의회의 감시기능이 적절하게 작용돼야 하며, 추진되는 민간투자사업의 세부적인 현황에 대해 시민에게 알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안양시가 30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실천 선언식’을 통해 기후 재난 및 피해로부터 안전한 사회 조성 및 탄소 중립 실현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최하고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가 주관한 이날 선언식은 ‘지역이 앞장서는 기후적응, Scale up Local Adaptation, Act Now!’을 슬로건으로 탄소중립지원센터,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의 개회사,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의 축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환영사에 이어 18여개 지방자치단체장의 선언문 낭독, 우수 정책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을 대신해 원연미 기후대기과장이 참석했으며, 지역을 넘어선 공동의 문제인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협력하는 데에 뜻을 함께 했다. 선언문에는 ▲기후변화의 심각성 인식 ▲기후적응 정책의 적극 추진과 이행체계 및 지역 기반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의 보호 ▲정부 및 시민사회와의 협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는 30일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C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실천 선언식’에 참여했다. 이날 선언식은 2023년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8.28~9.1)과 연계해 환경부 주최로 열렸다. 김해시를 비롯한 213개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이 앞장서는 기후적응, Scale up Local Adaptation, Act now!’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기후재난과 피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이 중심이 되어 적극 노력하고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홍태용 김해시장은 23개 지자체 단체장과 실천 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우수 적응 정책사례로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 기후안심도시 김해’를 발표했다. 김해시는 그동안 추진해온 ‘기후변화 취약계층과 지역 지원사업’인 농촌지역(모정마을) 쿨루프 지원사업, 장유무계지구 기후변화 취약성 개선사업, 시원한 통학로 조성사업, 진영구도심 취약지역 개선사업, 전통시장 쿨링포그시스템 설치사업을 비롯해 기후적응과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복합적으로 추진해 7월에 준공한 ‘스마트 그린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복지환경위원회, 강서구)이 ’23.08.30. 13시30분, 부산시교육청의 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현장사진:붙임) 시의회 원내대표실에서 이종환 의원 주재로 열린 이 날 간담회에는 부산시교육청 교육희망팀장, 담당장학사, 담당주무관, 시의회 정책지원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지난 3월 이종환 의원이 '부산광역시 교육청 학교밖청소년 교육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시교육청 차원의 지원사업이 얼마나 확대됐는지를 점검하고, 추가적인 확대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당시 이종환 의원은, 부산시가'부산광역시 학교밖청소년 지원 조례'를 통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시교육청은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밖청소년 교육지원 조례'를 통해 학교밖청소년 지원업무를 극히 일부로만 다루고 있음을 질타하며 해당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중·고등학교에서 부적응 사유로 학교를 떠나는 부산 학생들이 매년 1천명을 상회하며, 부산의 총 학교밖청소년이 학령기 청소년 인구의 3%에 해당하는 1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의회 백현조 의원은 30일 오후 2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주민, 시 관계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염포동 중리마을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성이 부족한 구도심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해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기 위한 ‘울산형 소규모주택정비 활성화사업’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염포동 중리마을은 노후건축물이 80%에 달하는데, 소규모주택정비 활성화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 주거환경 불균형 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추진 도중 관리계획안 확정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 및 현장 투표 결과가 서로 달라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중리마을 주민들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서로 다른 입장에 대한 견해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리마을 주민대표는 “염포동 중리마을은 울산에서도 낙후된 마을 중 하나이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구례군의회 김수철 부의장이 29일 영광군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52차 시‧도 대표회의에서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구례군의회 김수철 부의장은 군민을 위한 의회상 정립과 집행부에 대한 협력, 견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지방의회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수철 부의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군민을 위한 올바른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집행부와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전국 시‧도 대표회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서동욱 전라남도의회의장,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 등 160여 명이 참석이 참석했으며 지방의회의 협업체계 강화와 지방의정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데 뜻을 모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일양약품㈜와 K-제약·바이오 산업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재단은 30일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최규영 일양약품㈜ 전무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제약·바이오 산업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K-제약·바이오 산업 인재 채용 활성화 지원 ▲구인·구직 일자리 매칭 지원 ▲제약·바이오 생산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기획 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5일 재단은 ‘많이 뽑는 일자리, 같이 알아보자!’ 제3탄 제약회사편을 주제로 양질의 ‘빈 일자리’에 대한 일자리 이해도를 높이고 우수한 구직자를 발굴해 선제적인 구인 해소 지원을 하는 일양약품㈜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200여 명이 참여한 설명회에서는 일양약품㈜ 인사담당자가 직접 기업과 직무를 소개하고 하반기 채용계획에 대한 절차를 안내했다. 행사종료 후 진행한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직업 이해도가 향상되고, 전반적 행사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계된 채용 공고에도 높은 참여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30일 화도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관내 다함께돌봄센터에서 급식·간식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인 별나라꿈길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에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화도로타리클럽은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지원을 위한 사업을 운영 중인 별나라꿈길공동체의 활동 취지에 공감했고, 자라나는 아동을 위한 행복한 마을 돌봄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최재웅 복지국장은 “수년간 소외된 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펴는 화도로타리클럽이 아동 돌봄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별나라꿈길공동체는 ‘밥먹는 것이 양육의 반이다’라는 밥상머리 교육과 마을 돌봄을 강조하며, 다함께돌봄센터 5곳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경기도가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는 물론 생활체육지도자가 시군이나 체육회와 계약을 체결할 경우 기준이 되는 ‘경기도형 체육계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기로 했다. 표준계약서에는 선수는 물론 지도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어 그동안 문제가 됐던 폭행 등 선수단 인권침해 행위나 지도자들의 안정적 고용 보장 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30일 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형 체육계 표준계약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체육인들이 시군 및 체육회 등과 계약할 때 표준계약서가 미비한 점을 고려해 지난 3월부터 체육진흥과 담당자들과 함께 변호사, 노무사, 경기연구원 등 민간전문가 3명이 연구팀을 구성해 표준계약서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직장운동경기부의 경우 2021년 4월 고시된 문화체육관광부 표준계약서에는 도내 직장운동부 현실에 대한 고려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특히 생활체육지도자의 경우는 권리·의무 내용이 반영된 표준계약서가 없어 계약체결자, 계약기간 및 신분, 근무조건 등 기본사항만 명시된 일반적인 근로계약서로 진행돼 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경혜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4)이 좌장을 맡은 ‘어린이집 유보통합과 정책지원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30일 일산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첫 발제를 맡은 공병호 오산대학교 아동보육학과 명예교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명칭은 다르지만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기관”이라며 “모든 영유아가 출생에서부터 좋은 교육을 평등하게 누리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것이 유보통합이다”고 설명하고, “통합을 논하기 전에 어린이집 설립 유형간의 비용 지원의 격차가 너무 커서 이에 대한 해소가 선결되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혜금 동남보건대 보건보육상담과 교수는 경기도 어린이집은 민간 비중이 80.5%로 매우 높은 편인데다가 저출산의 영향으로 영유아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 폐원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교수는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유도하고 어려운 경우에는 교직원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최규진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통합기관의 교사 자격 취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