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일부터 내부 행정업무용 네트워크에서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접속을 차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접속 차단은 국가정보보안 기본지침 제47조(인터넷 사용 제한)에 의거, 전라남도가 ‘딥시크’ 접속이 가능한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유해사이트 목록에 추가해 전면 차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원이 각 지방자치단체에 생성형 AI 활용 시 보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안내한 공문에 따른 조지다. 광양시는 내부 공문을 통해 전 부서와 읍·면·동, 출자·출연기관에 ‘딥시크’ 차단 사실을 공유하고, 자체 내부 검토를 통해 추가적인 차단 동참 여부를 결정하도록 안내했다. 특히, 생성형 AI 프로그램 이용 시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나 이미지 활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내부 검토 중인 정책에 대해서도 생성형 AI에 질문하거나 업로드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은미 광양시 디지털정보과장은 “직원들이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법률·윤리적 기준을 준수해 업무에 활용하도록 지도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2월 3일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인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을 개관하고 10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청소년, 부모, 그리고 관련 기관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으며 새로이 조성된 지원센터 시설을 둘러보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의 장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번 ‘꿈드림’ 지원센터 개관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과 진로 탐색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에 참석한 김기홍 부시장은 “청소년기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역할을 형성하는 시기”라며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양시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이 앞으로 그러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개관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자립과 치유를 위해 맞춤형 복지 사업으로 여성청소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경기침체로 인한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1월부터 2월까지 진행되는 ‘순천사랑상품권 15% 할인’ 판매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 시는 도내 최대 규모인 1,500억원 상당의 순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지난 9일까지 총 502억원의 상품권이 판매됐다. 또한,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전남도와 함께 총 8억 4백만원을 투입하여 공공요금 30만원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연매출 1억 4백만 원 미만이면서 상시근로자 수 5인 미만인 사업장만 해당된다. 지난 3일부터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첫 주에만 9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15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도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오는 24일부터 시행한다. 최대 3천만 원까지 전액 보증을 지원하며, 대출금리 연 5%를 보전해 주는 이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는 석유화학산업의 불황이 여수의 위기가 아닌 신성장 산업 육성 등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송하진 여수시의원(무소속, 미평 · 만덕 · 삼일 · 묘도)은 11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회복이 불능한 석유화학산업을 대신할 미래먹거리 개척에 정치권과 행정당국, 지역사회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여수 석유화학산업은 회복이 불능한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상당수 기업이 공장을 놀리거나 매각하려는 사례도 심심찮게 목격되고 있다. 이른바 석유화학의 ‘빅4’로 불리는 LG화학과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한화솔루션 등의 대기업은 수천억 원 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작년 3분기 기준 누적 영업손실은 5,000억 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송 의원은 “돈이 넘쳐나는 도시, 여수에서 돈 자랑 말라는 말은 옛말이 되었고, 화려했던 여수의 옛 모습은 찾아보기가 힘들다”면서 “석유화학산업이라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의존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 개척과 발굴을 게을리한 과오”라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경기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 제4차 회의가 11일 오후 2시 도의회 정담회실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유영두 위원장(국민의힘, 광주1)과 김옥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 김태희 위원(더불어민주당, 안산2), 임광현 위원(국민의힘, 가평), 장윤정 위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을 비롯해 외부전문가인 이재교 경기언론인클럽 사무처장, 황광원 ㈜케이미디어 대표이사, 도연수 도의회 언론홍보담당관과 김부용 의사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 경기도의회 소식지 3월호 제작 및 2025년 웹드라마 제작 계획(안) 등이 상정됐다. 먼저 올해 소식지는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담은 ‘협치의 길’, 교육·사회적 약자·농업 종사자·어르신 등 모든 경기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소식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가 담긴 ‘소통의 길’로 부문을 나눠 꾸밀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보행 약자의 여행 콘텐츠가 실릴 예정인데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 또는 보행 약자 어르신이 여행할 수 있는 장소 또는 유명 관광지를 직접 휠체어를 타고 여행하며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3월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은 지난 7일 제387회 임시회 2025년도 소방본부 및 22개 소방서 소관 업무보고에서 최근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상가 화재를 사례로 들며, 화재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해당 화재가 방화문 닫기, 스프링클러의 작동, 옥상문 개방 등 기본 원칙이 지켜져 대형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기본적인 화재 안전 규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과거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 부천 호텔 화재,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등에서는 방화문 개방과 스프링클러 미작동 등이 원인이 되어 결국 대형 참사로 이어졌음을 지적했다. 강 의원은, “소방시설 폐쇄 및 차단 등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 운영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제도 활성화를 위해 홍보 및 신고 절차 간소화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행법상 연면적 5,000㎡ 이상의 건물은 전문업체가 종합정밀점검을 수행해야 하지만, 그 보다 작은 중소형 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최정필 의원은 2월 11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시의 심각한 영유아 수 감소와 어린이집 운영난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여수형 영아 안심반 제도’ 도입을 강력히 제안했다. 최 의원은 여수시가 인구 감소와 영유아 수 감소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따라 어린이집의 폐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4년 9개소가 폐업했고, 추가로 7개소가 폐업을 예정하고 있어 여수시 보육 인프라의 안정성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최 의원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며,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영아반의 정원 조정과 담임교사 인건비 지원 정책을 통해 여수시 보육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양시와 순천시의 선도적인 보육 정책을 언급하며, 여수시도 이들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여수형 영아 안심반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여수형 영아 안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김행기 의원은 2월 11일에 열린 제2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여문지구 쇠퇴 방지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여서청사 복원 및 양청사 운영 계획’을 시장이 직접 나서서 신속히 해결하라”는 의견을 밝혔다. 김 의원은 “정 시장이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여문지구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됐다”라며 신속한 공약 이행을 요구했다. 또한, 민선 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와 2022년 12월 실시된 기본계획수립 용역에도‘여서청사 복원을 전제로 한 양청사 운영 및 본청사 별관 증축의 필요성’이 제시됐음에도 실질적인 추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1998년 삼려 통합 이후 여문지구 인구가 50,235명에서 34,724명으로 감소함에 따라 상권 침체 또한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여서청사 복원과 양청사 운영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정 시장이 각종 행사 참석에는 열정을 보이지만 정작 양청사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는 미흡하다”라며 “시장 임기가 1년여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양청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박영평 의원은 2월 11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강 작가의 작품 《여수의 사랑》을 기념하며, 여수를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예술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여수의 사랑 문학 학교' 도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문학 학교를 작가들의 작품 세계와 철학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문학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단순한 작품 전시와 관람에 그치지 않고 창작과 독서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 참여형 교육 공간으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지역 예비 작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문학 동호인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박 의원은 문학 학교가 새로 건립되는 공간이 아니라, 올해 출범 예정인 '여수문화재단' 산하에서 운영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문학 학교와 연계할 수 있는 네 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전문 작가를 초빙하여 소설과 시를 창작해보는 창작 워크숍 △한강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진명숙 의원은 2월 11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해 1월부터 구봉산과 고락산 일원에서 운영 중인 여수시의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도입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제8대 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정현주, 진명숙, 김종길, 김행기, 백인숙, 강현태, 문갑태, 이석주)들과 함께 선진지 견학을 다녀온 후, 지난 제233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특별시 성동구의 사례를 소개하며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올해 1월부터 해당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은 스마트폰을 이동형 CCTV로 활용하는 기술로, 위급 시 실시간 영상을 관제센터로 전송하고 긴급신고 기능을 통해 경찰·소방과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다. 이용자는 공원 입구나 산책로의 QR코드를 스캔하여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진 의원은 시스템이 실효성 있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인식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