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환경부는 6월 30일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올해 3월 유럽연합(EU)에서 최종 불승인으로 결정된 살충제 물질 알레트린에 대한 안전성을 재검증하고 그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2022년 12월 관리위원회에서는 알레트린을 포함한 48종의 살생물물질에 대해 안전성과 효과 등을 검증하여 국내 사용을 최종 승인한 바 있으나, 알레트린이 광분해산물의 위해 가능성을 이유로 유럽연합 소속 유럽화학물질청(ECHA, European Chemicals Agency)에서 최종 불승인됨에 따라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유럽연합의 평가결과 검토와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관리위원회는 유럽연합에서 알레트린의 광분해산물의 위해성평가에 적용한 평가방법(TTC방식)에 과학적인 한계가 있어 추가적인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구체적인 검증 계획은 추후 전문가 논의를 통해 세부 내용을 설계하도록 결정했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관리위원회에서 의결한 바대로, 소비자가 보다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들의 논의·검토를 통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환경부는 6월 30일 오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서울 은평구 소재)에서 국제환경규제 관련 업계 간담회를 갖고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등 수출기업들의 대응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부-산업계 국제환경규제 대응 논의는 최근 국제적으로 환경 관련 규제들이 빠르게 도입됨에 따라 마련됐다. 국제회계기준(IFRS)재단은 올해 6월 26일(현지시간) 기후관련 공시기준 최종안을 발표했다. 이에 앞선 6월 14일(현지시간)에는 유럽연합(EU) 배터리법이 유럽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배터리의 전과정 탄소배출량을 측정하는 탄소발자국 제도가 포함되는 등 제품 단위로까지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그간 환경부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상담(컨설팅)‧인력양성, 국가 환경 전과정 목록(LCI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규제 대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나, 급변하는 규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긴밀한 민관협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민간 전문가들은 최근 국제환경규제 현황을 공유했고, 참석 기업과 업종단체는 수출 촉진을 위해 환경부에 환경정보 측정 지원, '환경·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물산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유망 강소 물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2023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Startup Water 2023)’ 공모를 시작한다. 올해로 4회째인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은 대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부문’과 함께 새싹기업(스타트업)이 참가하는 ‘사업화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자세한 공모계획 및 제출서류 등은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누리집(startupwate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물 문제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국민 평가단‘에 참여하여 평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 18개 팀은 대국민 평가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12월에 발표경연을 통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자금 등 총 상금 1억 2백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특허청, 창업진흥원 등 협력 기관들과 공동으로 기술 실․검증 및 고도화, 사업화 자금 지원, 해외시장 진출 등 후속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함께 한국수자원공사 새싹기업(스타트업) 협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기상청은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기상항공기를 이용하여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과 수축에 따른 가장자리의 변화에 대한 특별 관측을 수행한다. 지난해는 시간당 100 mm 이상의 집중호우, 전국적으로 정전을 가져온 태풍 힌남노, 이른 열대야 등 위험기상 현상이 두드러졌으며, 기후변화의 가속화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한 해였다. 북태평양고기압은 여름철 한반도 위험기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 장마, 태풍 이동 경로 등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수축과 그 가장자리를 따라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수증기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그동안 위험기상 현상과 관련하여 북태평양고기압 구조의 중요성은 많이 강조됐으나, 그 구조의 특성 및 위험기상과의 인과관계 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구조와 변동성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에 앞서 2021년부터 매년 여름철에 기상항공기를 이용하여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 특별관측을 실시해 왔다. 그리고 관측자료를 수치예보모델 입력자료와 예보 현업에 적용하고,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의 확장·수축 분석 등 변동성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이천시는 6월 28일 여름철 어린이 놀이시설 이용이 증가할 것을 대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공동주택 단지 내 물이용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점검 및 안전관리 이행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안전관리법에 따라 사용 중인 이천시 관내 공동주택 단지 내 물이용 어린이놀이시설로'대원칸타빌1차'와'라온프라이빗(고래놀이터)'두 곳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및 최대수심 등 표시 여부, 전기동력 사용시 감전사고 방지 처리 여부, 가동 및 완전 배수 후 시설 상태 등 안전관리 실태 및 관리감독 이행 실태를 중점사항으로 점검했고,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도록 행정지도를 했다. 주택과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뿐 아니라 여름철 계속해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으로 선제적인 대비를 하겠다고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 검검을 펼치고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이영훈 구청장이 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2월 27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시작한 범국민 캠페인이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1회용품 사용 절감은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라며, 불필요한 플라스틱이 '제로'가 되는 그날까지 미추홀구가 솔선수범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추홀구는 2021년부터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다회용 컵 사용을 생활화하고 청사 내 1회용품 반입 금지를 알리기 위해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1회용품 사용 절감을 실천하고 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강범석 서구청장의 지명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정헌 중구청장, 윤 환 계양구청장을 지명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여주시는 29일 여주시청 별관 6층 소회의실에서 『여주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및 지역화학사고 대응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여주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위원회 위원장인 이원경 문화경제국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 관련 부서, 용역수행기관 연구진 등 14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현황 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월 발주한 이번 용역은 여주시 전역의 유해화학물질 관리현황 분석과 향후 5년간(2024년~2028년)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사고위험물질의 이동경로 조사 및 사고 예방 추진계획,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관리 방안, 화학물질 배출저감계획 수립 등의 내용을 담았으며 8월에 최종보고회를 거쳐 구체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화학물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고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여주시의 특성이 반영된 체계적인 화학물질 안전관리 계획과 화학사고 대응 기반을 구축하여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청정도시를 만드는 것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본격적인 장마, 집중호우, 태풍 시기를 앞두고 과수원 내 물길(배수로) 관리와 토양 유실 방지 등 화상병 사전 예방 활동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화상병은 사과와 배를 포함해 장미과 식물 180여 종에게 발생하는데 잎, 줄기, 꽃, 열매 등이 불에 그슬린 것처럼 갈색으로 변하다 말라 죽는 병이다. 톱, 전정 가위, 장화, 장갑 등 농작업 도구에 묻어 다른 나무를 감염시킬 수 있으며 치료제가 없는 식물검역 세균 병이다. 사과, 배를 재배하는 농업인은 장마 전 미리 물길을 관리해 다른 과수원이나 논, 밭에 빗물이 흘러가지 않도록 하고, 비가 올 때나 그친 직후 과수원에 들어가 작업을 하면 작업 도구나 작업복에 의해 화상병 교차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비가 그치고 과수원 내 빗물이 빠진 뒤 소독하고 출입해야 한다. 비가 내린 후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온도까지 오르기 시작하면 화상병 발생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과수 재배 농업인은 항상 농장을 관심 있게 살펴보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지체없이 도 농업기술원, 관할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식물병해충 신고 대표전화로 신고해야 한다. 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여름철을 맞아 6월 5일부터 6월 19일까지 학교 급식 공급업체 등 식육 가공업체·유가공업체 21곳을 위생점검하고 생산제품 42건을 수거해 기준치 적합 여부 시험을 실시했다. 또 경기북부 시군이 의뢰한 15개 식육·포장육 생산업체의 제품 30건도 검사했다. 총 72건의 축산물 가공품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경묵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여름철 위생이 취약해질 수 있는 축산물 가공업체에 대한 위생점검이 이번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본격적인 여름철 축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7월~8월 간 학교 급식 공급업체 등 축산물 가공업체 집중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는 7월 3일부터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전면 사용으로 ‘일회용기 없는 장례식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장례식장에서 배출되는 일회용 폐기물은 한 해 약 3억 7천만 개(약 2,300톤 규모)다. 지난해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에서 배출된 폐기물은 약 60만 리터(약 114톤)에 이른다. 현재 다수의 장례식장이 다회용기를 사용 중이나 다회용기만을 사용해 빈소를 운영하는 사례는 서울의료원이 전국 최초다. 장례식장에서 지하는 용기는 물론 상조회를 통해 제공받는 일회용 식기 사용도 금지된다. 상주에게는 분향실 임대 계약 단계부터 다회용기 의무 사용을 안내한다. 음식, 음료는 모두 다회용 그릇과 수저, 다회용컵으로 제공되며 사용한 다회용기는 전문 업체에서 수거해 세척한 후 장례식장에 다시 공급한다. 사용한 다회용기는 ‘애벌세척→불림→고온세척→헹굼→건조→살균소독→검사’ 7단계의 위생적인 세척 과정을 거쳐 다시 공급된다. 시는 주기적인 유기물 오염도(ATP) 위생 검사를 통해 민간 소독업체 위생 기준인 200RLU 보다 4배 더 강화된 50RLU을 기준으로 용기 청결을 유지한다. 다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