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 소외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버스 노선 전면 개선에 본격 착수한다. 구는 이를 위해 구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노선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에 돌입했다. 구는 지난 5월 9일 오후 2시, 용산구청 6층 안전건설교통국 회의실에서 '용산구 마을버스 노선 개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의 주요 목표와 추진 방향, 핵심 과제 등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는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균형 잡힌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원효2동, 이촌2동 등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노선을 발굴하고 기존 노선을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용역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보고회에서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대한 신규 노선 발굴, 문화셔틀버스와 마을버스의 역할 재정립, 노선 중복 최소화 및 접근성 향상 방안 등 주요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원효2동, 이촌2동 등 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새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를 비롯한 수도권 7개 지방자치단체가 서울역~당정역 구간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약에 채택해 줄 것을 여야 선거대책위원회에 공동건의했다. 경부선 철도지하화 추진협의회(회장 박희영 용산구청장)는 16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공약 채택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서울 용산구, 영등포구, 동작구, 구로구, 금천구와 경기 군포시, 안양시 등 7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경부선은 1904년 개통된 이후 수도권 남북을 관통하는 지상철도로, 120년 이상 경과 됐다. 철도 구간으로 인한 도심 내 지역 단절, 소음·진동 피해, 도시미관 저해 및 구간 주변 주거환경 노후화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정부는 올해 1월, 철도시설의 입체적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을 제정했다. 이어 2월에는 부산, 대전, 안산 등 3곳을 철도지하화 우선사업 대상지로 발표했으며, 수도권 구간은 지자체와 추가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로 밝힌 바 있다. 경부선 철도지하화 추진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5월 9일, 한남동 1-349번지 일대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서울시의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에 상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제도는 건축 관련 위원회의 전문적이고 일관성 있는 운영을 위한 통합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행정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건축, 도시계획, 경관 등 다양한 분야의 심의를 통합해 한 번에 진행함으로써, 기존에 개별적으로 받아야 했던 위원회 심의 절차를 크게 단축할 수 있다. ‘한남시범아파트’는 1970년대 서울시 서민 주거 안정 정책의 일환으로 공급된 ‘시범아파트’ 중 하나로, 5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축물이다. 구조물의 노후화와 시설 낙후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와 주거환경 악화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으며, 재건축을 통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은 2020년 8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후 본격 추진됐으며, 추진되는 과정에서 조합은 인접한 근린공원 부지 일부(1개 필지)의 편입을 검토했다. 그러나 근린공원 부지는 민간 아파트 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15일 이촌1동 용강중학교 후문 일대와 이촌역 3-1 출구 주변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활동에 참여해 함께 붓을 들었다. 이번 활동은 HDC현대산업개발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 20명, 용강중학교 학생 10여 명을 포함해 총 40여 명이 참여해 용강중학교 주변 담장에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함께 그렸다. 참여자들은 직접 붓질을 하며 학교 주변과 지역사회에 생기를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학생들과 함께 벽화를 그리며 “학생들이 밝은 환경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역이 함께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벽화로 아름답게 변한 담장을 보며 주민들과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에 감사드리며 용산구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오는 5월 13일부터 3일간 민원 및 대면 업무가 많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청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서 회복과 청렴 감수성 향상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산구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간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공직사회에서는 청년 공무원의 이탈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민원 응대 등 대외 접점이 많은 부서의 MZ세대 공무원들은 조직 내 관행과 윤리적 부담, 정서적 소진 등의 문제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따라 구는 공직 생활 초기에 정서적 회복력과 자기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청렴 가치를 자연스럽게 내면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차(茶) 테라피 ▲향(香) 테라피 ▲메이크업 테라피 등 체험 중심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공무원들의 긴장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조직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청렴 문화에 대한 공감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대상은 민원 접촉이 잦아 심리적 피로가 누적되기 쉬운 부서의 청년 공무원 88명이며, 모집 인원이 미달될 경우 타 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15일 용산구 여성플라자(이태원로 224-19, 3층)에서 열린 ‘2025 용산여성 창업아카데미’ 개강식에 참석해 예비 여성 창업인의 첫 시작을 응원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박은주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임유진 숙명여대캠퍼스타운사업단장을 비롯, 참가 여성 구민 25명이 자리해 힘찬 새출발을 알렸다. 경력보유여성, 예비창업자, 초기창업자 등 참가 여성 구민 25명은 서류심사와 최종 면접 절차를 통과했다. 이들은 이번 창업아카데미에서 실전 중심의 기초·심화 과정 단계별 창업 교육을 받게 된다. 이날부터 시작한 기초과정은 내달 10일까지 매주 2차례 이어간다. 창업을 시작할 때 필요한 비전 정립하기부터 ▲창업 절차의 이해 ▲시장조사와 고객분석 ▲사업모델과 상품기획 ▲창업 브랜딩·마케팅 ▲세무 등을 익히며 여성 창업자로서의 역량을 기른다. 심화과정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법 ▲창업초기 회계 및 재무관리 ▲자금조달 및 지원사업의 이해 ▲크라우드 펀딩 성공전략 등을 교육한다. 기초과정 종료 직후인 내달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관광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광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호텔 숙박과 다양한 관광 체험을 제공하는 ‘관광복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 모델로, 구는 지난해 관내 대표 호텔인 ▲그랜드 하얏트 서울 ▲서울드래곤시티와 각각 두 차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을 통해 구는 호텔과 협력하여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관광 혜택을 제공하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 첫 사업은 지난 2월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됐다. 이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은 호텔 숙박은 물론 호텔 내 부대시설 이용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경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두 번째 사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와 함께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가족 단위의 구민을 대상으로 서울드래곤시티 호텔 숙박과 조식, 부대시설 이용 등 서울드래곤시티가 보유한 다양한 미식·문화 콘텐츠를 함께 제공해 가족 간 유대감 회복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3일 ‘통합청사 유니버설디자인 환경개선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일관된 사인 시스템 개발과 명확한 안내 체계 구축을 통해 ‘누구나 찾기 쉽고 이용하기 편리한 용산구 통합청사’를 만들고, 유니버설디자인에 기반한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단순한 사인만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청사 전반을 유니버설디자인 관점에서 진단하고, 다양한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종합적인 개선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고령자, 외국인 등 모든 이용자가 차별 없이 청사를 이용할 수 있는 운영 방안을 제안한다. 우선 올 하반기까지 사인 시스템의 제작 및 설치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구는 이용자의 요구사항과 불편 사항을 분석하여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설정하고, 종합안내도, 민원대 사인, 안전 사인 등 유형별로 표준화된 사인 시스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하여 사인 시스템 제작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유니버설디자인 관점에서 청사 공간 환경 진단을 실시하고, 연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주민들이 구유재산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에 ‘공유재산 안내 페이지’를 신설한다. 공유재산이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소유하는 재산으로, 사적 이익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용된다. 구는 기존 책자 형태의 공유재산 안내서가 수량이 제한돼 구민들이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고, 홈페이지에는 재산목록만 공개돼 실질적 정보 제공이 부족하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 이에 구는 홈페이지에 공유재산 안내 메뉴를 신설하고 공유재산의 개념부터 대부·매각 절차, 신청 방법 등을 유형별로 알기 쉽게 정리해 제공한다. 일반재산의 소재지, 지목, 면적 등 주요 항목을 공개해 투명성 강화에도 나선다. 구는 이번 개편을 위해 관련 자료 수집과 콘텐츠 정비를 5월까지 마무리하고, 시스템 구축을 거쳐 6월 중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유재산은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지만 일반 주민들에게는 생소하고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며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2025년 어린이주간과 청소년의 달을 맞아, 바르고 성실한 태도로 타의 모범이 된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에 앞장선 주인공 29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학교 및 유관 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뤄졌으며, 시상식은 지난 13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는 아동과 청소년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서 성장하는 존재로 인식하고, 이들의 노력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는 무대를 포토존으로 꾸며 가족들이 함께 기념사진 촬영 시간도 갖고, 수상을 축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수상자들은 학교생활은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책임감 있는 태도와 따뜻한 배려심을 보여주었으며, 청소년 자치활동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 수상자인 용산철도고 이강민 학생은 “누군가를 위해 했던 작은 노력이 뜻깊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라며 “학교에 가졌던 애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