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24일에 일산 킨텍스에서'생활 속의 숲, 목재이용, 도시목조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립산림과학원과 목재산업단체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하여 ‘공공건축 및 중대형 목조건축의 활성화 방안’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와 지정토론으로 구성했다. 먼저, 발표는 국립산림과학원 김민지 연구사의 ‘목조건축 전과정평가를 통한 환경영향 평가’를 시작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최길웅 팀장의 ‘국내 최고 7층 공공 목조건축물’,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유성인 탐장의 ‘12층 목조건축물에 대한 기본계획’, 서울시립대학교 이주나 교수의 ‘고층 목조건축물의 구조 설계’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지정토론에서는 대진대학교 김영훈 교수, 충북대학교 심국보 교수, 한국목조건축협회 이국식 회장, 서울기술연구원 강혜진 수석 연구원이 참여하여 공공건축물의 목조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과 기술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김명길 과장은 “목조건축물의 활성화는 탄소중립을 위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환경부, 인천소재 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정부 탄소중립 선도사례 확산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2023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 연계 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과 인천 소재 7개 협약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부터 시행되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세’가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대두됨에 따라 탄소-경제가 통합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중앙정부·지방정부·기업이 함께 협력하고 대응하기 위해 체결됐다. 탄소국경조정세는 탄소 배출량이 많은 제품을 수입할 때 기준치보다 초과된 배출량에 대해 수입업자가 비용을 더 내도록 하는 제도다. 이로써 탄소중립 리더도시인 인천은 전 세계 최고 이슈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기업이 협력하는 탄소중립 선도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국가 탄소중립 정책방향 공유 및 소통 확대, 참여기업에 온실가스 배출량 진단 및 감축 컨설팅 제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영월군 내수면 어족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내수면자원센터에서는 직접 생산한 우량한 수산 종자를 영월군에 매년 무상 방류해 왔다. 올해도,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와 영월군 관계자, 어업허가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농갱이 종자 50,000마리를 8월 28일 동강(둔치 인근)에 방류함으로써 가마우지떼로 인해 급감하고 있는 어족자원 회복에 노력하고 있다. 메기목 동자개과인 대농갱이는 30cm 이상으로 성장하며 우리 지역에서는그렁치라고도 하는데 맛이 좋아 매운탕용으로 선호되는 고급 어종이다. 엄성원 영월군 민물협회 대표와 백재현 한반도어업계 대표는 “내수면자원센터에서 그동안 뱀장어, 미유기, 동자개, 대농갱이 치어를 생산해 방류하여 주신 데 대하여 어업인의 한 사람으로 감사드리며 이번에 방류한 치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주시는 지난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한 하천을 대상으로 이뤄진 긴급 복구작업을 마치고 추가 수해 위험 요소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제방 유실을 비롯한 피해가 발생한 지방하천·소하천·세천 161개소에 대한 긴급복구를 완료하고 항구복구 공사 조기착공을 위해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각 현장별 현황측량을 완료한 상태이며, 신속한 수해복구로 내년 우기 전까지 추가 수해 위험 요소를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피해 복구에 479억 원이 소요된다. 영주시는 수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전체 복구액의 80%인 383억 원까지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황규원 하천과장은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9월부터는 각 현장별 수해복구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며 “하천분야 호우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로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구미시는 생활 공간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를 위해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지원에 나선다. 가스열펌프(GHPGas Heat Pump)란 가스엔진(LPG 등)의 동력을 이용해 압축기(에어컨 실외기)를 구동하는 냉난방 시스템으로 학교, 병원, 상업용 건물 등에서 주로 사용 중이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하는 민간‧공공시설이며, 15년 이상 운영된 가스열펌프는 노후화 정도에 따라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올해 사업비는 4,095만 원으로,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인 288만 원 ~ 332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8. 28. ~ 9. 27.까지이며, 환경관리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구비서류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가스열펌프 저감장치 미부착 시설은 2025년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로 신고해야 하고, 주기적인 자가측정 실시 및 배출부과금 부과, 환경관리인 선임과 교육 등의 의무 사항이 발생한다. 손양숙 환경관리과장은 “관련 법령 개정으로 가스열펌프 운영시설은저감장치 부착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환경위성(GEMS) 자료 검증 및 아시아 지역 대기질 공동 조사(2024년)를 위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8월 28일에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016년 5월부터 6월까지 우리나라에서 공동으로 실시했던 제1차 대기질 국제 공동 조사에 이어, 대상 지역과 참여 국가를 아시아로 확대하는 아시아 대기질 공동 조사를 2024년 2월부터 3월까지 계획하고,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것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미국항공우주국은 2024년 초 연구용 항공기(DC-8*, Gulfstream)를 우리나라에 투입하고, 그 외 항공기 운영을 위한 기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항공 관측을 공동 수행할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지상, 항공 및 위성관측, 대기질 모델링을 동시에 진행하도록 조율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책입안자용 예비종합보고서 및 최종보고서를 공동으로 집필 및 발간하도록 명시했으며,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후속 연구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입주 예정인 도내 신축 공동주택에 대한 실내공기질 발췌검사 및 재검사를 통해 모두 ‘적합’한 것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사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1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기숙사) 23개 단지 30세대를 대상으로, △폼알데하이드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스티렌 △라돈 등 총 7개 항목의 기준치 초과 여부를 확인했다. 폼알데하이드, 벤젠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은 건축자재 및 마감재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로 ‘새집증후군’으로 알려진 아토피 및 호흡기질환을 유발한다. 라돈은 천연석을 기반으로 하는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무색·무미·무취의 기체로 인체에 노출 시 폐암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이다. 검사 결과 30세대 중 22세대에서 톨루엔과 라돈 등이 기준치를 초과했으며, 연구원은 해당 공동주택 사업자에게 베이크아웃* 및 환기 등을 통한 실내공기질 개선 방법을 안내한 후 재검사를 실시해 모두 기준치 이내임을 확인했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적정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해서는 주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 ‘2022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 우수사례’에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본법마을 일원에서 시행한 ‘본법마을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2024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편익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전국 각 시도에서 추진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대상으로 서류·현장 심사, 발표평가와 평가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전국 4개소를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우수사례에 선정된 ‘본법마을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양산시 동면 본법마을 내 소류지를 친환경 여가녹지로 조성한 사업이다. 지난 2021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환경문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0억 원 중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 탐방데크로드 71m, 탐방길 455m 등 9,800㎡ 규모로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2022년 11월 완료했다. 경남도는 그간 ‘2022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환경부는 ‘2023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을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유엔환경계획(UNEP), 인천광역시, 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적인 토론회(포럼)다. ‘2019년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2019년 4월 8~12일)’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것이며, 국제사회에 기후변화 적응과 관련된 구체적인 논의를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심화되어 기후위기 적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세계 각국의 기후변화 적응대책과 이행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응 논의를 한 단계 진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적응의 새로운 시대: 적응의 확대와 변혁(A New Era for Adaptation: Scaling Up and Transformation in Adaptation)’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구군이 환경부에서 실시한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활성화와 선진화 도모를 위한 것으로, 전국 243개 기초지자체 중에서 양구군이 광역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환경부와 민·관·학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정량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환경부 장관 표창과 함께 2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양구군은 평가 기준인 음식물 감량기 설치·운영 현황, 폐기물 발생 억제를 위한 노력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양구군은 지난 2019년부터 관내 공동주택(아파트) 8개소에 총 31대의 무선인식(RFID) 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고, 올해도 3개소에 6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더불어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폐기물 감량기 설치보조금 지원사업도 추진하는 등 배출량 감소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올바른 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