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지역사회의 숨은 위기가구를 발견해 알린 주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1인 가구의 증가와 인구 고령화 등 사회 구조 변화로 사회적 고립 현상이 심해짐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발굴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고 참여를 권장하고 사각지대 없는 ‘상생복지’를 실현하고자 신고자 포상금 지급 사업을 도입해 시행한다. 신고 대상은 경제적·신체적·정서적 어려움 및 사회적 고립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관내 비수급 가구다. 실직이나 폐업 등으로 소득이 없어 생계가 곤란하거나 질병, 장애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등 위기가구를 발견한 누구나 관할 동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위기가구로 신고 된 주민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으로 선정되면 신고자에게 포상금 5만 원을 지급한다. 동일 제보자에 대한 포상금 한도는 연간 30만 원이다. 신고된 가구가 기수급자일 경우에는 타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단, 관련 법에 따른 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지역 사회 청년들의 문화‧여가 생활 향유를 위한 청년문화생활바우처를 지원한다. 구는 기존 청년정책의 취‧창업 및 일자리 지원과 더불어 이번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신설해 청년 중심의 문화소비를 증진하고, 문화복지 수혜에 대한 기회를 균형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청년들은 바우처로 공연 및 영화 관람, 미술, 음악,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의 24세~29세 청년이다. 연 500명의 청년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하며, 내달부터 광진구청 누리집 내 청년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내 문화‧여가 사업체는 바우처 가맹점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청년들의 문화생활 지원의 범위를 넓히고 지역 내 문화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을 모집한다. 영화관, 공연장, 서점, 미술·음악 학원, 헬스장, 스터디카페 등 문화와 여가 관련 사업장은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등록된 가맹점은 청년 대상 새로운 고객층을 유치할 수 있으며 바우처 사용을 통해 매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과학 수업인 ‘2025년 1기 광진구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과학 실험 위주의 체험형 수업을 통해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생활과학교실’을 마련했다.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2~5학년 학생이며, 프로그램은 4월 7일부터 6월 20일까지 주 1회씩 진행된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선착순 36명을 모집하며, 하반기 2기 과정 역시 36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수업은 광장동과 자양3동 주민센터 두 곳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재료비 5만 원이다. 단, 사회적 배려 계층 학생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주요 교육 내용은 ▲밀가루를 찾아라!(화학) ▲기계로 움직이는 인형(공학) ▲혜론의 분수(물리) 등으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적 현상들을 바탕으로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사업은 광진구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협력으로 운영되며, 과학 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고 창의적인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진구의회가 5일 본회의장에서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기념식에는 전은혜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과 김경호 광진구청장, 전의장 및 의정회 회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전은혜 의장의 기념사, 김경호 구청장, 허운회 전의장, 박삼례 전의장, 곽근수 의정회 부회장의 축사 후 케이크절단식 및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호 구청장은 축사에서 “지난 30년간 풀뿌리 민주주의와 중앙 정치의 방파제 역할에 충실해 주신 광진구의회의 개원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고 힘 나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늘 함께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전은혜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원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주신 역대 의장님들과 의정회 회원님들, 동료 의원님들 및 집행부 간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진구의회가 신청사로 이전하는 역사적인 해이기도 한 올해를 변화와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더 나은 미래 30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광진구의회는 1995년 3월 1일 성동구에서 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예비부부들의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위해 2025년 서울가족학교 ‘예비부부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결혼을 계획 중이거나 관계 향상에 관심이 있는 커플 15쌍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은 3월 22일 10시 광진구 가족센터 3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3시간가량 진행되는 교육은 ▲1교시 DISC 검사를 통한 자신과 상대방의 다른 점 파악 및 이해 ▲2교시 행복한 커플 대화법으로 효과적인 소통 방법과 다양한 대화 기술 배우기로 진행된다. 지난해 ‘예비부부교실’ 참여자는 “DISC 검사를 통해 나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상대방이 왜 그렇게 반응하고 행동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서로의 장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대화할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4일까지이며, 광진구 가족센터 누리집에서 참가자 커플 2인이 모두 신청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 품질 관리, 관리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평가를 실시하고, 데이터 제공 준수율, 활용도 제고 실적 등 세부 항목에 점수를 매겨 등급을 부여한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전년 대비 5.96점이 오른 90.34점을 받았다. 중장기 개방 계획 수립 및 이행, 오류 신고 적기 처리, 추진 기반 조성 등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에 대한 전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품질 관리 영역에서 39점 만점에 37.54점을 받아 높은 데이터 품질을 입증했다. 현재 구는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관내의 의류 수거함 위치, 체육시설 정보, 구 인구 현황 등 파일데이터 296건과 흡연구역 정보, 채용공고 등 오픈 API 7건을 제공하고 있다. 공공데이터에 대한 구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청 누리집 내에 공공데이터개방 게시판도 상시 운영 중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건강하고 안전하게! 취약계층 돌봄 지원” 홀몸 어르신 건강‧안부 확인, 주거 편의 지원 '군자동' 군자동 주민센터가 홀몸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주거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주민센터 중심 민원처리 체계인 ‘동 지역책임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서운 바람이 불던 지난 25일, 군자동 돌봄매니저와 방문간호사는 관내 한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했다. 수년 동안 우울증 약을 복용하며 허리협착증으로 3개월마다 병원 진료를 받는 어르신은 평소 외출이 힘들고, 지방에 거주 중인 자녀들도 왕래가 어려운 상태다. 돌봄매니저와 방문간호사는 어르신의 안부를 여쭙고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또, 낡은 멀티 콘센트를 새 제품으로 바꾸고, 돌봄SOS 주거 편의 서비스를 통해 콘센트 커버를 교체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해 드렸다. 함께 현장을 방문하고 살핀 이진문 군자동장은 “취약 가구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살맛 나고 활기찬 군자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자동 주민센터는 동주민센터의 돌봄매니저와 방문간호사, 통·반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구민의 건강한 먹거리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당류 저감화 사업’을 추진,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당류 섭취율이 증가함에 따라 서울시 12~18세 청소년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1일 기준 53.4g으로 이는 전국 48.6g에 비해 높고 WHO 1일 권고기준인 50g보다도 높다. 이에 구는 당류 과잉섭취로 발생할 수 있는 건강상의 질병을 예방하고자 광진구 음식점을 대상으로 당류 측정·표시 지원 및 당류 저감 메뉴를 개발하는 ‘당류 저감화 사업’을 서울시 최초로 시작한다. 참여업소별 1개 품목을 선정하여 당류 성분 검사 후 당류 함량 표시(QR코드)를 지원하며, 당류 저감 사업장 홍보도 지원한다. 또한 전문기관의 당류 저감 메뉴 개발 기술 지원을 통해 영업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레시피도 지원받을 수 있다. 광진구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15개소의 신청을 받는다. 3월 31일까지 광진구보건소 누리집 확인 후 보건위생과 방문 또는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청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 외에도 건강한 식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관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 시 필수로 확인해야 하는 사항을 담은 QR코드 스티커와 리플릿을 배부한다. 구는 구민들이 부동산 매매와 임대차 계약 등을 진행할 때 중요한 사항을 놓치지 않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계약자는 계약서의 빈 곳에 부착된 QR코드 스티커로 부동산 거래에 필요한 정보를 현장에서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로 스티커를 인식하면 관련 사이트로 바로 연결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중개사무소에는 리플릿을 비치해 계약 후에도 언제든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QR코드와 리플릿에는 임대차 계약 시 확정일자, 임대차 신고, 전입신고, 보증보험 가입 등의 사항뿐만 아니라, 매매 계약 시 소유권 이전 등기, 거래 신고, 세금 납부 등의 중요한 사항들을 담았다. 또한,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한 피해 사례 및 예방법, 핵심 체크 리스트도 제공하여 구민들이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년, 1인 가구, 저소득층 등 다양한 대상에 맞춤형 지원사업 등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지난 20일 열매나눔재단, 광진복지재단, 광진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와 광진구 주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삶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주거 빈곤 문제의 해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약으로, 구는 민간과 협력하여 효과적인 주거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에 구와 각 기관은 내달부터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동캠페인 ‘햇빛 속으로’(가제)를 진행한다. 주거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단순한 긴급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는 주거 취약 가구 발굴과 복지서비스 지원 및 연계를 맡는다. 열매나눔재단이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재원을 마련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광진복지재단은 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한다. 광진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는 대상 가구 실태조사와 환경 개선을 수행한다. 또한, 주거 관리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따른 이번 캠페인은 광진구 주거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첫 사례다. 지역사회 내 주거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