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8일 범서읍 구영공원에서 정신건강 인식개선 ‘함께 걸어요’ 거리 행진을 실시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2017년에 지정됐다. 정신건강의 날을 포함한 2주간을 ‘정신건강 홍보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와 교육·홍보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정신건강의 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정신건강홍보단 ‘희망디딤돌’ 활동위원, 자원봉사단과 함께 구영리 일대를 거리 행진하며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정신질환자도 사회구성원이고 가치 있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은 무료 커피 시음, 정신건강 인식도 조사, 키링 만들기 체험, 마음안심버스 운영, 스트레스 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기관이 동참해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일자리 상담, 치매선별검사, AAC체험(보완대체의사소통) 부스를 운영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또는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정신건강 인식 개선 행진을 통해 모든 군민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언제든 도움이 필요할 때 망설임 없이 요청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