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동구는 10월 8일 오후 3시 30분 구청장실에서 동구지역 민간 건설공사 관계자들과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에서 건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한 ‘지역건설산업 하도급 참여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동구청과 관내 민간 건설공사 중 도급액 100억 이상의 공장의 건설사가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지역 건설 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 확대 ▲ 지역 생산 자재, 장비 사용 및 인력 고용 ▲ 지역 건설업체 협력업체 등록 조건 완화 ▲ 행정적 지원 및 협약 이행을 위한 상호 노력 등이다.
동구 관계자는 “울산지역에도 우수한 업체들이 많이 있다. 동구에서는 지역건설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규모 건설업체와 지역 건설 산업이 상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