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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천대 길병원, ‘산후조리원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개최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협력 체계 구축 일환

-, 응급처치, 산후우울 관리 등 주제로 교육 진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16일 응급센터 11층 환자교육센터에서 ‘산후조리원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2021년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가천대 길병원이 공공보건의료 협력 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산모·신생아·어린이 협력 사업은 필수보건의료 협력 사업 중 하나이다.

 

2021년 보건복지부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후조리원 이용률은 81.2%로 산모 대부분이용하고 있다. 산후조리원은 법적으로 의료기관에 해당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한 산모와 신생아를 집단으로 관리하고 있어 감염과 안전관리 체계 강화가 필수적이다. 출산 후 산모와 가족들에게 일어나는 신체적, 정시적 변화와 적응을 돕기 위한 정보 제공도 필수적이다.

 

이날 교육은 ▲신생아 감염관리(감염관리실 김은영 팀장) ▲신생아 응급처치(소아청소년과 조혜정 교수) ▲산후우울 관리(인천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이희선 팀장)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인천시 산후조리원 종사자 29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 주제별 필요성 평가(5점 만점)에서 ‘응급처치 교육’(4.38점), ‘감염관리 교육’(4.31점), ‘소방안전 교육’(4.34점), ‘산후우울 교육’(4.17점으로) 순으로 높은 요구도를 보인 바 있다.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 임정수 본부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 역시 그 일환으로 산후조리원 종사자들의 감염관리 지식 습득 및 신생아 응급상황 시 실질적인 대처 능력 강화, 산후우울감을 겪는 산모의 적절한 중재 능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2021년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필수보건의료 협력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