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김대중(익산1) 위원장은 10월 31일 익산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 회의실에서 익산지역 바이오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방위산업과장, 전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익산시 바이오산업 담당 및 익산지역 15개 바이오 기업 대표 등 약 30명이 참석해, 바이오산업 규제개선과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대중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구체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고 밝히며, “바이오산업은 전북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산업의 특성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심도 있게 청취해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업들은 바이오산업 육성에 필요한 R·D 지원의 연속성과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전문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특히, 바이오 관련 R·D는 장기간이 소요되므로 연속적 예산지원이 필수적임을 강조했으며, 익산의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해 전북 전체를 고려한 산업 육성 방향 설정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내년부터 바이오 관련 예산 확대를 검토 중임을 밝혔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을 구체화하고, 관련 예산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과의 소통 채널을 강화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전북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