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조의영)는 지난 9일 강화역사박물관에서 7개월간 진행된 Red Youth Let’s Walk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하고 해단식을 가졌다.
“Red Youth Let’s Walk”란, 대학RCY가 멘토가 되고 지역아동센터의 소속 아동이 멘티가 되어 2인 1조로 짝을 지어 인천 곳곳을 걸으며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특색은 단순히 멘토링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워킹 크루로서 일정거리를 걸으며 건강증진과 운동효과를 도모하며 멘토링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토 및 멘티들은 총 7회차에 걸쳐 연수와 계약 지역 인근에서 걷기 및 멘토링을 진행하였다.
멘토링 활동에는 멘토와 멘티 단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야외 피크닉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섞어 멘토와 멘티들이 1년간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삼성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부금을 통해 마련되었다,
9일 진행한 해단식에는 연수 가온누리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지선희)와 계양 신나는교실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유미나) 소속 멘티 및 대학RCY 멘토 약 50여명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인천RCY본부 조명자 본부장이 모여 광성보에서 갑곶돈대까지 이어지는 강화 둘레길을 걷고 강화역사박물관에서 최종 해단식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조의영 회장은 “1년여 동안 대학RCY회원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멘토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모습을 기쁘게 생각하며 본 멘토링 활동으로 어린 청소년들이 핸드폰 등 전자기기를 손에서 내려놓고 자연과 벗하면서 선배들에게 배운 것을 이제 습관화해서 스스로의 건강도 챙기고 현명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