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아트경영’의 창시자로 알려진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이 지난 14일 국악과 과일의 고장으로 명성을 가진 충북 영동군을 방문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윤영달 회장은 대표적인 예술 애호가로, 국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기업 경영과 문화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윤 회장은 국악을 ‘한음(韓音)’이라는 별칭으로 부르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국악 관련 행사를 주도해 온 인물로 유명하다.

 

또한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주제로 전통국악과 현대음악의 융합을 선보이는 △창신제 △대보름명인전 △양주풍류악회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방문에서 윤 회장은 영동군청을 찾아 정영철 군수를 접견하고 영동의 국악 인프라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동군의 대표적인 국악 체험 공간인 국악체험촌을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세계 기네스에 등재된 천고 북을 두드리며 국악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윤 회장의 방문은 영동군과 크라운해태 간의 국악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영동군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크라운 해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악 프로그램 등에 국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국악인 참여 확대와 프로그램 연계를 기대하고 있다.

 

윤영달 회장은 “영동군은 국악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고장으로, 이곳에서 전통을 이어가는 노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악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크라운해태가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영동군 특산물인 포도를 활용한 크라운해태의 신제품 ‘빅파이’를 군에 전달하며 지역과의 상생 의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