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은 지난 11월 7일 목요일부터 11월 17일 일요일까지 원로작가 박흥규 초대전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7일 전시 오프닝 행사에도 인천 미술계인사와 인천서구문화예술인회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 관람객으로 '문화공간 터·틀'이 발 디딜 틈 없이 성황을 이뤘다.
11월 15일에는 청라신도시 어린이집 어린이들 50명과 인솔한 선생님들이'문화공간 터·틀'을 방문하여 박흥규 화백과 함께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해당 어린이집은 어린이들과 함께 지역에 방문할 만한 전시 프로그램을 찾던 중 '문화공간 터·틀'의 전시 홍보 내용을 보고 단체관람을 신청해 작가와의 만남까지 성사했다.
한편 (재)인천서구문화재단 문화의 거리 조성팀은'문화공간 터·틀'의 분장실 탐방을 비롯한 그림 전시와 어린이 체험존까지 운영해 작은 공간이지만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전시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박흥규 화백은 작품 하나하나에 대한 작가의 의도와 감상을 위한 포인트를 설명했다.
질문을 하는 어린이들에게 차분하면서도 할아버지와 같은 따뜻한 태도로 도슨트(안내인)를 진행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인천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거점 공간으로써 문화공간 터·틀'에서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서구민을 맞이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