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5차시에 걸쳐 울산도서관 문화교실 등에서 울산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온새미로 공동체 교사 연수’를 진행했다.
‘온새미로’는 가르거나 쪼개지 않는다는 뜻의 우리말로 울산 지역 영·유아를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유보통합을 추진하는 관계망(네트워크)이다.
이번 연수는 유아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배움을 실현하고자 차시별로 나눠 진행됐다.
울산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주고 싶나요’를 제목으로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진행했다. 교사들은 기후위기에 대한 작가와의 만남(북 콘서트), 환경 관련 영화관람·감독과의 질의, 치유의 숲 체험활동, 재활용품의 일상 활용법,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동에 참여했다.
울산교육청은 재활용 사용 등 실사례를 소개해 환경에 대한 특성과 접근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학습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사와 어린이집 교사 간의 협력적 학습으로 교육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온새미로 공동체를 통해 유보통합 정책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성공적인 정책 추진을 끌어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