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안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이커머스 전략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
실제 부안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과잉 공급된 샤인머스캣의 판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특별 판매 행사와 이커머스를 결합한 전략으로 1800박스(2㎏)를 완판했다
또 판로 확보가 어려웠던 소농의 쪽파를 온라인에서 성공적으로 판매하며 소규모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신소득 작물로 주목받는 유럽종 쌈채소는 쿠팡, 지마켓, 우체국쇼핑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판매돼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부안 로컬푸드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커머스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소득 작물의 유통 지원을 강화해 농가가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23년 전자상거래 전담팀을 신설한 이후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2024년 연매출 30억원을 달성하면서 성공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오는 2025년에는 매출 50억원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