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연말을 맞아 유럽의 크리스마스를 체험할 수 있는 특강을 마련했다.
이 특강은 스페인, 체코, 프랑스 문화원 및 대사관과 협력하여 12월 11일, 12일, 18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논현글로벌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크리스마스 전통과 음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스페인에서는 '뚜론'과 12알의 포도를, 체코에서는 크리스마스 쿠키 데코레이션과 캐롤을, 프랑스에서는 '뷔슈 드 노엘' 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이번 특강은 강남구가 3개국 대사관 및 문화원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하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협약은 11일 구청에서 체결되며, 글로벌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학 및 문화 프로그램 협력, 전시 및 행사 공동 개최, 인적자원 교류 등이 포함된다.
강남구는 이를 통해 논현글로벌평생학습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구민들에게 양질의 글로벌 학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럽 크리스마스 특강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으로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참가 신청은 강남구 평생학습 홈페이지(www.longlearn.go.kr)에서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12월 5일 오전 10시부터 12월 9일 오후 5시까지다.
참여비는 강좌당 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