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유일상사(대표 김성수)가 북구청을 찾아 54만 원 상당의 샴푸·린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유일상사(대표 김성수)는 생활용품 유통 업체로 세탁세제,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 등이 주요 판매 물품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요즘에는 생활용품 가격도 부담되어 아껴 써야 할 정도로 서민의 살림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선뜻 기부해 주신 유일상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품이 필요한 곳에 사용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샴푸와 린스는 북구 장애인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중목욕탕에 전달되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