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는 12월 12일 오후 4시 더파티 신선도원점에서 ‘2024년 식중독 예방진단 자문(컨설팅) 사업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울산시 및 구군, 교육청, 외식업 지회, 울산과학대학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2024년 △식품안전 업무 추진 유공자 표창 △식중독 예방진단 자문(컨설팅) 결과 공유 및 의견 수렴 △단체급식 및 급식배달업체 식중독균 감시 사업 결과 공유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식중독 예방진단 자문(컨설팅)’은 식품위생업소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식중독 발생 저감을 목적으로 위생 취약업소 및 식중독 발생 이력업소 11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사업 위탁기관)과 구군 위생부서 공무원이 사업 대상 시설을 직접 방문해 위생상태 및 오염도를 측정하고 문제가 있는 시설은 맞춤형 위생진단과 보완책을 제시했다.
또한 올해 울산시가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신규 사업으로 실시한 단체급식 및 급식배달업체 60개소의 조리식품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 결과를 공유하고 특정 균에 대한 맞춤형 홍보와 식중독 발생 시 신속・정확한 원인 규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신・변종 식중독 원인균 출현 등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내년에도 선제적인 식중독 예방 활동을 강화해 시민이 건강한 활력 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