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 김우경)이 주최하고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이 주관한 심포지엄이 지난 7일 가천대 의과대학 3층 통합강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상표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은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 유전체의과학연구소, 이길여암·당뇨연구원, 가천대 약학대학,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등 각 기관이 연구 성과와 노하우를 발표하며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 엔젤로보틱스(대표 공경철), 큐렉소(연구소장 이상훈)와의 공동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가천대 길병원 기술사업단장 정준영 교수, 의공학교실 이영섭 연구원, 유전체의과학연구소 노민수 연구원, 흉부외과 손국희 교수가 최신 의료기술 개발과 임상 응용에 관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가천대 한의과대학 송명재 교수와 의과대학 류승원 교수가 각각의 연구 결과와 노하우를 발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로엔서지컬의 내시경 및 수술용 의료 로봇, 엔젤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 큐렉소의 의료 로봇에 대한 성과가 소개되었으며, 이후 신약 및 의료기기 연구와 기술 개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MOU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류동렬 교수가 근감소증 치료 기술 개발에 대해 발표하며 심포지엄의 학술적 깊이를 더했다. 이대호 연구부원장의 총평과 폐회사를 끝으로 행사가 성공적을 마무리 했다.
이상표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최첨단 의료기술 도입과 혁신적인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