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이 지난 9일 강진군 병영면 한골목길 일원에서 ‘병영면 도시재생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비롯한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현장에서 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내년 초 착공하는 병영 마을호텔과 이달 말 준공을 앞둔 하멜브루어리 등 거점시설뿐만 아니라 청년마을 만들기 등 연계사업 대상지 곳곳을 안내했으며 진행 상황과 세부적인 기능을 설명하는 등 주민의 이해를 높였다.
참석한 주민들은 병영의 자원인 단감을 활용한 관광 체험프로그램 개발, 빈집을 활용한 단기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확대, 병영 술 투어 및 견학 프로그램 도입 등의 구체적인 제안을 하기도 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병영면이 오고 싶고, 살기 좋은 마을로 재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