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2024년 12월 24일, SK행복나눔재단은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에서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위한 ‘2024 하반기 휠체어 운동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휠체어 사용 아동의 신체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진행된 ‘세상파일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100여 명의 아동과 가족이 참여하여 휠체어 계주, 줄다리기, 박 터트리기 등의 활동을 즐겼으며, 특히 부모와 자녀가 팀을 이뤄 함께 달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가족 및 또래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4년 하반기 운동 프로그램에는 43명의 아동이 참여했으며,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과 협력하여 서울 마곡 지역에서 경기 성남 지역으로 확대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은 골프, 양궁, 태권도와 같은 테마 운동에 더해 미니 덤벨과 케이블 머신을 활용한 심화 운동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 팀은 2025년에도 상·하반기 총 2회의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아동의 어깨와 팔의 움직임 범위는 31%, 상체 근력은 42% 향상되는 성과를 보였다.
참여한 휠체어 사용 아동의 부모들은 프로그램의 접근성이 개선되었고, 아이들이 운동을 즐기게 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