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24년 한 해 동안 전남 지역 소재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의 고용유지 지원 및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직장문화개선 컨설팅”을 총 60회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직장문화개선 컨설팅」은 전남 지역 소재 5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직장문화 진단 ▲근로계약서 ▲취업규칙 정비 ▲여성 근로자 1인의 급여설계 작성 ▲정부지원제도 ▲가족친화인증제도 도입 안내 등을 하는 기업별 맞춤형 사업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였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3개 기업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는 것이며 또한 컨설팅을 통해 여성과 기업에 필요한 고용유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력단절예방 및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컨설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코리아노무법인의 조현실 공인노무사는 올 한해 6단계 컨설팅에 참여한 기업들의 괄목할만한 성장에 매우 만족한다고 하였다. 향후 기업 규모를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내용 및 확대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더불어 컨설팅에 참여한 목포시 소재 신세계에프앤비유한회사농업회사법인 김경서 팀장은“직장 내 전반적인 복지, 근로 처우개선 방안 등을 다시 한 번 살펴볼 기회가 되었다. 평소 더 좋은 근로환경을 조성해 주고 싶었으나 너무 광범위해서 어려운점이 많았다. 컨설팅을 통해 보다 다양한 지원과 현재 근무환경에 대한 평가 그리고 개선해야 될 항목들에 대한 뚜렷한 목표를 가지게 되어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남광역새일센터는 일·생활균형 문화와 여성친화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목표로 “직장문화개선 교육·워크숍”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장성군 소재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옐로우푸드 대표를 포함한 직원 15명과 함께 컨설팅을 후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워크숍을 지난 10월 2일(수)에 진행하였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산업구조를 바꿀수 있는게 아니라면 기존 기업의 직장문화를 개선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기업 입장에서도 인재 확보를 할 수 있는 좋은 투자이다”라고 밝혔다.
문의)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광역새일센터 061-260-7363 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