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27일 신년사에서 2025년을 맞아 통합과 독립의 길을 걷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북-러 군사동맹으로 인한 안보 불안과 경제 상황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단결을 강조하며, 제9대 의회가 협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의회가 독립적인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법 제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금광연 의장은 내년에 '소통 의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를 위해 1991년 지방자치 시행 이후 처음으로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시민주권 시대에 하남시민이 지방의회의 주인임을 강조하며, 시민과 의회 간의 거리를 좁혀 언제든지 의회에 접근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방의회와 집행부는 건전한 비판과 견제를 통해 동반자로서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첫 회기는 2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