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양군은 2025년,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일손부족 없는 농업환경, 혁신적인 유통망 개선, 재해에도 걱정 없는 환경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친다고 전했다.
특히 농업의 대전환을 통한 혁신적인 변화와 더불어 안정된 기반 구축을 위한 영양군 농업의 핵심 사업을 알아보자.
우선 화매지구 논범용화 용수공급체계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 전천후 채소류 재배 가능 지역을 확대하고, 엽채류 특구 지정과 연계해 새로운 특화 작물을 발굴한다. 전문단지 조성은 선별장과 저온저장고 등의 기반 설비를 더해 생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변해가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과실전문 생산 단지를 조성하고 채소류 스마트 팜을 전면 확대해 농업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홍고추 최고가격보장제는 농산물 도매시장 홍고추 가격을 반영하여 주 1회 또는 가격 급등락 시 수시 조정하여 시장 가격 이상으로 홍고추를 수매 추진, 300원/kg으로 출하 장려금을 지급하고 농가에는 유기질비료 지원하는 방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노지고추 스마트영농기반을 구축하여 전반적으로 농촌 고령화가 진행 중인 시골 상황과 점점 더 알 수 없는 이상기후에 대응할 것이며, 청년들의 농촌사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전문성 교육을 통해 고추 생산 기반 확충과 기계화 등을 추진해 혁신적인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다.
만성적인 일손부족을 해결하고자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었던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을 확대 운영하여 바쁜 농번기에 일손에 대한 우려를 덜어낼 것이고 농작업대행반은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운영으로 농번기 인건비 상승 억제에 기여할 것이다.
유통에 대한 농가의 우려를 덜기 위해 선바위 관광지에 조성 중인 복합문화형 농특산물 직판장은 단순한 직판장을 넘어, 명품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거점이 될 것이다.
수비면과 입암면 2개소에 농산물 유통시설(저온저장고)을 신축하여 농산물 수급 조절 기능을 강화해나가고 농산물가공지원센터와 농산물(잡곡) 가공시설의 운영을 통해 농식품 가공상품 브랜드를 개발하고 소작목인 토종곡물을 위생적이고 표준화된 제품으로 가공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올 한 해 많은 피해를 주었던 자연재해에서 벗어나기 위한 토곡지구 소규모 농촌 용수개발은 가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에 신규 수자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체계의 구축을 도울 것이다.
채소, 특작류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내재해형 비가림하우스 시설을 지원한다. 재해로 인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내기 위한 안전보험료 지원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대한 154억 원의 자부담을 경감시킬 것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025년은 새로운 농업의 대전환으로 변해가는 농업구조를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함께 꾸려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실행력을 꾸준히 높여가는 한 해가 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