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6개 기관(중앙 46, 시도교육청 17, 광역 17, 기초 226)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 민원행정 관리기반 ▲ 민원행정 활동 ▲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에 대하여 5개 항목, 20개 지표로 종합 평가한다.
구는 2022년 평가 당시 ‘나’ 등급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에서 만족하지 않고 민원 처리 현장 전반을 재점검하며 개선점을 발굴해 왔다. 그 결과 2023년 평가와 2024년 평가까지 2년 연속 ‘가’ 등급을 받으며 민원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인증 받았다.
구는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처리 ▲민원만족도의 5개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기관장의 민원행정 관련 활발한 대내외 활동,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민원서비스 제공 분야가 돋보였다.
민원 응대와 처리 과정에서 구민에게 칭찬을 받은 우수 공무원들을 한 자리에 모아 구청장이 직접 민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며 우수 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주민센터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담당 공무원과 민원인이 안전한 민원환경 구축에도 힘썼다.
주관부서인 민원여권과에서는 누락되거나 지연될 수 있는 민원의 현황을 점검하여 적기에 처리되도록 지원했고, 관련 각 부서에서는 야간 세무상담 등 전문분야 민원상담과 같은 민원인 친화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일선 현장에서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 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주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미흡한 민원처리 관행을 개선함은 물론 주민이 공감하고 기대하는 최고 등급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