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이 지난 13일 ‘일일 환경·위생공무원’을 위촉해 현장에서 직접 군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일일 환경·위생공무원’은 환경·위생 단체 종사자들 중 매월 1명씩 일일 공무원 체험을 통해 군정을 깊이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사업장 시설개선 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고창이용업협회 정재식 지회장이 위촉됐다.
‘일일위생공무원’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환경·위생 분야 민원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업무처리 방향을 직접 경험하고 환경기초시설의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견학하기도 했다.
정재직 지회장은 “최일선에서 군민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들의 고충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자부심을 품고 더 친절한 서비스와 고창군의 공중위생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미숙 고창군 환경위생과장은 “매월 환경 및 위생 업무 행정체험을 통해 군정 이해의 폭을 넓히고, 행정과 군민이 하나가 되는 협력 관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