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2월 28일 녹양 온정돌봄 서포터즈 협력업체 테라스크린, 녹양종합사회복지관, 녹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2025년 제2차 ‘온정돌봄 세탁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온정돌봄 세탁 서비스는 매달 세탁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해 빨랫감을 직접 수거하고, 협력기관인 테라스크린 및 녹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세탁한 후 배달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세탁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세탁물 수거 및 배달을 담당하는 협의체 특화사업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통장의 추천을 통해 발굴된 1인 중장년 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해당 가구는 낙상 사고로 거동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세탁기가 없어 손빨래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정기적인 세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홍균 관장은 “민관이 협력해 세탁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를 통해 저소득층의 삶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연숙 위원장은 “온정돌봄 세탁 서비스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광규 동장은 “앞으로도 녹양종합사회복지관, 테라스크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협력해 세탁 서비스가 꼭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