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을 직접 대면하는 교사 등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2025년에도 교사 대상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토닥토닥버스’를 운영한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토닥토닥버스’는 교육기관으로 찾아가 교사 등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스트레스(뇌파, 맥파) 지수를 측정하고, 결과에 따라 스트레스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한 측정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 관심군으로 분류된 대상자들에게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필요한 자원을 연계한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교사 및 유관기관 종사자 연 1,710명이 참여하했으며, 2024년 참여기관 35곳, 5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99%가 재이용에 대한 의사를 밝혔고 99%가 서비스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토닥토닥 버스에 참여했던 교사는 “두뇌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신체 스트레스 수치도 볼 수 있어 현재 나의 정신건강 상태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결과에 따라 관련 기관을 안내해줘서 도움이 됐다” 등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센터는 동국대학교일산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양시의 아동·청소년과 아동·청소년을 직접 대면하는 교사 및 유관기관 종사자의 정신건강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