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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평창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운영 나선다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한 팀으로 월 1~2차례 방문 의료서비스 제공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평창군이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운영에 나선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보건의료기관으로는 도내 최초로 선정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장기 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에 방문해 진료, 간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집에서 의료·복지 서비스를 받으며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장기 요양 재가급여 수급자(1~2등급자 우선)로 거동이 불편하여 의료기관 내원이 어렵다고 의사가 판단한 자로 선정되며, ▲진찰 ▲처방 ▲검사(혈압, 혈당 등) ▲영양 ▲운동· 교육 등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건희 평창군 보건의료원장은 “그동안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힘들었던 의료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촘촘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질 높은 통합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