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청 충북여자고등학교 동문모임 사군자회(회장 한승순)는 10일 모교 충북여고를 방문해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충북여고 신입생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군자회는 수능을 앞둔 후배들에게 떡을 지원한 2006년부터 19년째 후배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승순 사군자회 회장은 “사군자회는 단순한 친목모임이 아닌 후배에게 도움을 주고 모범이 되는 동문회”라며 “후배들이 세상을 넓게 보며 작은 것이라도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규 충북여고 교장은 “사군자회의 꾸준한 후배 사랑에 매우 감사하다”며 “학교장으로서 우리 학생들을 동량지재로 키워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군자회는 충북여고를 졸업한 청주시청 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됐다.
공직 내 선후배 간 친목을 도모하고 도우며 돈독한 정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