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과 12일 관내 4개 중·고등학교(원주중, 미래고, 삼육중, 대성중) 재학생 및 교직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학교 폭력 예방 뮤지컬 ‘나는 나비’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공감하는 주제와 수준 높은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나는 나비 뮤지컬은 극단 ‘날컴퍼니’의 작품으로, OECD국가 중 청소년 자살률 1위인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청소년들의 삶을 노래하고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서울특별시 주관 ‘2024 공연봄날’에서 우수 공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생명 존중 문화와 폭력을 예방하는 분위기를 형성해,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