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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남도, ‘글로컬대학 30’ 추가지정 마지막 승부수 던진다!

경남도, 경남대·연암공대 올해 예비지정 지위 인정에 따른 밀착 지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남도는 교육부 2025년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신청을 앞두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8일 대학별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도와 예비지정 지위가 인정된 경남대·연암공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은 연암공대, 오후는 경남대 순으로 진행돼 대학의 지속 가능한 혁신 방안과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을 논의했다. 특히, 교육부 ‘2025년 글로컬 지정 계획’ 방향에 맞춰 기획서의 완성도를 높이고, 타 대학과의 차별화된 혁신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도내 대학의 글로컬 혁신전략은 △(경남대) 창원 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지산학연 일체 대학 구축 △(연암공대) 울산과학대와 연합해 전문대 연합공과대학 구축을 통한 제조벨트 생산기술 실무인력 양성이다.

 

경남도는 글로컬대학 선정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올해 예비지정 지위가 인정된 대학의 최종 본지정 선정을 위해 대학별 맞춤형 전담팀(TF), 산업분야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운영하고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글로컬대학 지정 공모와 관련해, 교육부는 다음달 2일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예비지정 신청서를 받아 5월 중 15~20개 예비지정 대학을 선정하고, 9월 본지정에서 10개 이내 글로컬대학을 최종 확정한다.

 

한편, 경남도는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2023년 경상국립대 1000억 원, 2024년 국립창원대 1,400억 원, 인제대 1,000억 원의 정부 지원금과 맞춤형 규제 특례를 우선 적용받아 대학 특화 분야와 지역산업을 연계함으로써 지역과 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윤인국 도 교육청년국장은 “올해 글로컬대학 지정이 완료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나, 글로컬대학 공모에 도전해 3곳(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인제대)을 선정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