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가족센터는 지난 4월 16일, 22일 2회에 걸쳐 아이돌보미 심리·사회적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나만의 꽃신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 시절 신던 검정 민무늬 고무신에 물감으로 꽃을 그리며 다양하게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기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은 건강계획서를 작성해보고, 참여한 동료 돌보미들과 자신의 몸 건강·마음 건강 비법을 나누며 서로 응원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돌보미는 “어린시절 추억도 생각나고 서툴지만 만들고 나니 알록달록 너무 예뻐 보여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미영 청주시가족센터장은 “아동의 안전한 돌봄을 위해서는 아이돌보미의 정서적 건강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돌보미 대상 다양한 심리·사회적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가족센터는 돌봄 인적 자원 대상 정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심리·사회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속 아이돌보미 대상 2025년 직무 스트레스 조사 결과, 센터에서 진행되는 심리·사회적 지원 프로그램이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80%로 높게 나타나 실제 심리·사회적 지원 프로그램이 아이돌보미 스트레스 해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