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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따뜻한 119와 호흡하는 소방시인으로 등단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2025 문학신문 신춘문예 신인문학상』에 김성제 소방수필가(소방청 인천부평소방서)의“소방차 출동”동시 외 2편이 선정되어 문학계에 조용한 관심이 되고 있다.

 

김 작가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재난현장에 출동해 수습지휘활동하면서 2021년「그대는 남을 위해 죽을 수도 있는가」재난현장 체험수필집을 출판한 후 꾸준히 시와 수필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시상식은 2025년 04월 26일(토) 서울시 마포구 APEXEL 나노과학관 전시실에서 대통령자문위원이자 노벨재단 유재기 사무총장(문학박사)을 비롯하여 100여명의 문학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본 대회는 노벨재단(여성총재 박수정)과 문학신문사에서 주최해 많은 작가와 출품들 중에서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심사평에서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감성이 더욱 메말라 가는 가운데 깨끗한 정서와 진솔한 마음으로 시상(詩想) 속에 담아 독자들과 함께 세상에서 교류하는 서정의 마음과 감동이 시구(詩句)에 듬뿍 담겨있는 문학이라고 소개되었다.

 

수많은 재난현장의 소용돌이와 아픔 속에서도 영롱한 시선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현상과 인생의 감동을 함께 그리며 치유의 시간이 되고 세상에서 짙은 향수로 남아 함께 감성을 울리는 네비게이션으로 작용하리라고 심사위원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본 행사는 문학신문, 동양문학, 노벨문학, 월간 꽃세계, 어깨동무가 후원하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시상식에서는 많은 문우들의 시낭송을 비롯하여 임경자 명창(국가무형재산 서도소리 보유자)의 소리패 공연과“한류 미래 보고”특강이 있었다.

 

또한“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꽃이다”작가인 이삭빛 시인의 특강에 이어 특히, 호서대 명예교수이신 이기영 시인께서 기후위기극복 홍익정신을 담은 자작시「꽃이 피다니」를 고교 동창이신 임성수 고려대 명예교수와 환경콘서트로 노래를 불러 한층 문학회 분위기를 돋구어 주었다.

 

한편 시인등단과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김 작가는“(사)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서 그동안 유명 문인 및 예술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삶의 의미를 깊이 성찰하고 문학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재난수습의 긴급상황 속에서도 문명을 발전시키는 사명감과‘휴머니티(humanity)’라는 인류보편적 가치를 느끼며 따뜻한 가슴으로 하나의 밀알이 열매를 맺어 재난현장에서 아름다운 메아리를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건필(健筆)하겠다.”며 포부를 피력했다.

 

그리고 인간의 마음을 따뜻하게 전하는 시와 수필을 통해 시민의 안전복지를 노래하는 사색의 창(窓)을 열며 진솔한 삶을 표현하고 독자와 공감하고 소통하도록 더욱더 정진(精進)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