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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민주당 인천시당 선대위,“망가진 민생경제 살린다”인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 정책간담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인천 지역 경제단체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 행보에 나섰다.

 

인천시당 선대위 고남석‧김교흥(인천서구갑)‧유동수(인천계양구갑) 상임선대위원장,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공동선대위원장은 19일 인천상공회의소(박주봉 회장), 인천경제단체협의회(박주봉 상임대표),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김재식 공동대표)와 민생경제 분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제 및 시민단체 측은 인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3대 어젠다, 10개 핵심과제, 51개 세부과제가 담긴 ‘2025인천경제주권 어젠다’를 제안했다.

 

고남석 상임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은 IMF를 극복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역사의 고비마다 국민과 함께 이를 이겨낸 위기극복 DNA를 가진 정당”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경제인 눈높이에 맞춘 정책으로 대한민국 성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김교흥 상임선대위원장은 “트럼프발 관세전쟁, 세계적인 기후위기 등 유례없는 경영환경 속 기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와 함께 인천을 물류와 바이오산업 등 K-경제의 글로벌 관문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동수 상임선대위원장은 “민생경제가 IMF때보다 더 힘들다는 탄식이 전국에서 터져나오고, 경제성장률은 매년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10년이 골든타임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교통, 바이오, 항공 모빌리티 등 인천의 산업 대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허종식 공동선대위원장은 “인천은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 왔으며, 인천의 경제가 곧 대한민국의 경제다”라며 “고환율·고금리·고물가의 삼중고 속에서도 버텨온 기업들을 위해 이제는 정부가 확실한 뒷받침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시당 선대위는 인천상인연합회(서장열 회장) 측과도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서장열 회장은 “인천 상권진흥원을 설치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해야 한다”며 “코로나와 계엄으로 인한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이자 감면 혜택을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고남석 상임선대위원장은 “자영업자 빚은 380조원 늘었고, 폐업신고 사업자는 100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민생의 중심이 무너지고 있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담은 줄이고, 매출은 올릴 수 있는 환경 만들어 민생은 살리고, 경제를 회복시키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