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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이재명 후보의 ‘연평도 꽃게밥’ 발언을 강력 규탄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배준영 의원은 23일(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연평도 꽃게밥” 발언을 규탄하며,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서 배준영 의원은 북한의 백령·대청 세계지질공원 이의신청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성명을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의 ‘연평도 꽃게밥’ 발언을 강력 규탄한다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엊그제(21일) 인천 계양구 유세 현장에서, 또 다시 ‘연평도 꽃게밥’ 을 운운하며, 대한민국 최북단에 살고 있는 연평 주민들과 해경 그리고 해병대를 모욕했다.

 

지난 3.1절 행사에서도 연평도 꽃게밥 발언으로, 제2연평해전 유가족은 물론 연평 주민들로부터 공식 규탄 성명을 받으며 지탄받았음에도 또 다시 이런 망언을 반복한 것이다.

 

한 번 실언인 줄 알았는데, 이제 대놓고 국민과 지역을 모욕하고 있다. 오만하기가 그지 없다.

 

연평도는 당당한 대한민국의 영토이자, 과거 북한의 도발과 기습에 맞서 두 번의 해전에서 자신의 생명과 맞바꿔 조국의 영해를 수호한 우리 영웅들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곳이다.

 

이런 저급한 혐오 발언은, 이재명 후보가 우리 국민이 사는 섬지역을 얼마나 얕잡아 보는지, 나아가 연평도 해역을 불철주야 지키고 있는 장병들의 경계태세를 얼마나 무의미하게 평가하는지 여실히 드러낼 뿐이다.

 

지금 서해5도 해역은, 문재인 때의 바다가 아니다. 당시 연평도 해역에서 우리 국민이 실족하여 결국 북한군의 화염에 목숨을 잃게 한 그런 무기력한, 무책임한 바다가 아니다. 우리 국민이 불에 탈 때 민주당 정부는 남북 평화를 이야기하는 대통령 유엔 연설을 준비하고 있었다.

 

반면 지금 우리 정부의 서해5도 해역은 철통같은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촉즉발의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국가방위의 최전선이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이런 초긴장 상황의 대치현장을 마치 사람 몇 명 수장시켜도 모를 음습하고 버려진 바다 취급을 하고 있다.

 

이런 이재명 정부에 우리 대한민국의 바다를 맡길 수 없다. 연평도 바다, 서해5도 바다는 이재명의 바다가 되는 것을 결연히 거부한다. 그런 대통령 후보를 낸 민주당에게 대한민국의 국방을 맡길 수 없다.

 

이재명 후보는 원내 제1당인 민주당의 대표로서 그리고 인천의 국회의원으로서, 대한민국 영토인 연평도 등 서해5도를 단 한 번이라도 방문한 적이 있는가. 그 곳의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주민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한 적이 있는가.

 

법원의 우편물을 받지 못해 재판이 지연될 정도로 집을 비우고 다니면서, 정작 같은 인천이자 대한민국 안보의 성지인 서해5도를, 당 대표로서 의원으로서 단 한번도 방문하지 않은 이재명 후보에겐 대한민국의 안보를 절대 맡길 수 없다.

 

연평도를 포함한 서해5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이재명 후보의 막말 발언을 엄중히 규탄한다. 발언을 취소하라. 그리고, 대한민국 최서북단에서 묵묵히 생계를 이어오고 있는 연평 주민들과 밤낮없이 국가 안보를 위해 노력하는 우리 장병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길 강력히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