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19일 와부읍에 소재한 고려대학교 덕소농장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내기 시연 이후 남양주시와 고려대학교 공동 실무협의체 관계자들 간 정책 간담회가 진행됐다.
양 기관은 지난해 4월부터 상호 발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긴밀한 대화를 이어 왔으며, 같은 해 10월 ‘지역 상생 및 상호 협력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실무협의체 구성(2021년 12월), 전체 회의 및 대표 정책 간담회 개최(2022년 1월), 공동 구상 참여(2022년 4월) 등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 세 번째 참석하는 모내기 행사로, 고려대학교 덕소농장은 잠재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라며 “남양주시에 들어서는 왕숙1지구에는 4만 평 규모의 산업 단지와 바이오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남양주시와 명문 사학 고려대학교가 함께 구상한 전략적 목표를 잘 이뤄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36.5ha 규모의 논, 답, 허브 농원, 초지 등으로 이뤄진 고려대학교 덕소농장은 자연 학습장으로 운영되며 현재 다양한 선진 농업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