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최태문 기자 ] 일신여자고등학교(교장 김종서)는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본교에서 ‘우리 마을의 근대 문화 유산 탑동양관 리플릿·사진엽서 나눔 행사와 사진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충북교육청의 나눔과 채움 사제동행 동아리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탐동양관 지킴이 동아리가 만든 리플릿과 사진엽서를 나눔했다.
동아리는 작년 교내에 있는 양관 4채(3호~6호)를 중심으로 사진 엽서 6장을 만들었다.
동아리는 올해 양관 2채를 추가해 1호부터 6호 양관의 위치와 자세한 설명이 있는 가로 11.5cm 세로 26cm (대문접기) 크기인 리플릿을 만들었다.
특히, 리플릿에 청주시청에서 제작한 양관 설명과 동영상 QR코드를 넣어 양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시청각적으로 접할 수 있게 했다.
민노아 선교사가 1906년 포사이드기념관(양관 4호)을 지으며 작사한 찬송가 204장 듣기 QR코드도 리플릿에 넣어 활용도를 높였다.
사진 전시회에는 교내에 있는 양관 4동의 어제와 오늘 사진 9작품을 전시해 100년이 훌쩍 넘은 양관 역사를 관람객들에게 알렸다.
한편, 일신여자고등학교 탑동양관 지킴이 동아리는 앞으로 양관 관련 이야기와 사진 자료를 모아 청주 탑동양관문화재 도록을 만들어 양관을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