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동래구는 8월 1일 오후 3시 동래문화회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립현대무용단‘스텝업’공연을 라이브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동래문화회관, 국립현대무용단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개최되는‘스텝업’공연은 △안무가 임샛별의 안녕하신가요 △안무가 정철인의 0g으로 진행되며, 전체연령 관람 가능하다.

안녕하신가요는 ‘헬로우’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타인에게 가까이 접근하는 인사방식을 통해 각자의 경험에서 비롯된 외적 상태와 내적 심리를 감정 노동자들의 상황적인 관점에서 이야기 한다.

0g은 2018년 국림현대무용단‘스텝업’공모를 통해 선정 및 초연된 작품으로 중력에 맞서는 신체의 한계와 운동성을 집중적으로 리서치하여 응용한 작품이다.

국립현대무용단은 2010년 창단한 국내 유일의 국립 현대무용단체이며 창작역량을 지닌 예술가들이 춤을 통해 동시대의 역사와 사회,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역과 세대를 아울러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한국적 컨템퍼러리 댄스를 지향하는 단체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수도권 중심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유명공연을 기존 녹화 촬영이 아닌 실시간 온라인중계 공연으로 준비했다’면서 “지역주민의 문화욕구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시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