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 시 빗물받이가 파손되거나 이물질로 막혀 발생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덕양구 관내 빗물받이 23,000여 곳에 대하여 빗물받이 준설 및 유지보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빗물받이 관리 미흡이 도시 침수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 시 덕양구 충장로, 중앙로 등 주요 도로 및 주택단지에 대해서는 빗물받이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에 덕양구에서는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들이 주요 도로 구간 및 주택 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순찰을 통해 파손되거나 막힌 빗물받이 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유지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한창익 덕양구청장은 “신속한 빗물받이 준설 및 유지보수를 통해 침수 피해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