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함양군은 8월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삼축제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8회 함양산삼축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진병영 군수와 이노태 축제위원장을 비롯하여 100여명의 축제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축제의 세부실행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 의결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오는 9월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함양에서 힐링을 산삼으로 건강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8회 함양산삼축제는 △함양산삼존 △농특산물존 △먹거리존 △어린이놀이존 △산삼숲 △체험부스 △푸드트럭존 △야간경관존 △체험판매존 등 9개의 테마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킬러 콘텐츠로 축제 전 기간에 ‘산삼Day’를 운영하여 가족단위 중 3대(代), 4대(代), 다자녀(18세미만 3명 이상) 또는 10명이상 대가족 방문객에게 5년근 산삼을 무료로 증정한다.
여기에 더해 ‘수능킬러 함양산양삼을 잡아라!’는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여 수능 수험생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멍때리기 대회’, 유튜브 쇼츠(Shots) 홍보 동영상 만들기 대회도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함양산삼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올해 산삼축제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전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가장 안전한 축제 속 힐링의 기운을 가득 담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축제의 핵심 주제인 ‘산삼’ 관련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함께 군민 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군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구성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우리군은 지금까지 2021년 산삼엑스포 개최를 위해 산삼산업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산삼농가를 육성하고 인프라를 구축하여왔다.”며 “축제위원회에서는 이제부터는 투자한 만큼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산업형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노태 축제위원장은 “지난해와는 차별화되고 시험적인 축제를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먹고 즐기며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18회 함양산삼축제’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산삼 과대포장을 지양하는 등 친환경·저탄소 축제이자 행사장 축소 운영, 대형무대·대형 이벤트·구조물 등을 지양하는 알뜰하고 실리적인 축제로 추진된다.
또한, 참여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로 관내 산삼농가의 참여를 확대하고 함양산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 채널을 다양화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