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21일, 22일 이틀간 목동행정복지센터 5층 대강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즐거운 여름방학 건강한 성(性)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 청소년의 올바른 성에 대한 지식과 건강한 자아 형성을 위하여 발달 단계에 맞는 주제와 내용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 내용으로는 ‘성의 진정한 의미 알기’, ‘인간존엄성과 인권’, ‘차별이 아닌 차이로 이해하기’, ‘친구 사이에 필요한 우리의 태도’ 등 성에 대한 이해와 및 성폭력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정규영 센터장은 “성범죄가 늘어나는 요즘 성교육은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인성교육으로 아이들이 성의 소중함을 알고 성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가짐으로써 건전한 사춘기를 보내는 데 도움을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만 목동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더 많이 전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대전 관내뿐만 아니라 충청지역에 있는 학교로 성폭력예방교육 및 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죽동초등학교(6월 21일), 세종가족센터(6월 22일), 세종라이즈어학원(7월 4일), 한밭중학교(7월 6일), 천안가온초등학교(7월 18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8월 10일) 등 많은 곳에서 부모교육 또한 진행하고 있다.